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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 교회에 가는 것이 재미있을 수도 있다
게시물ID : panic_766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자누
추천 : 15
조회수 : 344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1/26 12:11:42
원글-http://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2tlhtn/going_to_church_can_be_fun/

우리는 또 여기에 왔다. 나는 저 늙은 목사가 성경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을, 한 백시간? 동안 듣고 있다. 나도 몰라 그정도로 느껴진다. 나는 휴대폰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조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려고 애쓰고 있다.
/하품
보다시피 내 와이프가 나를 여기에 끌고 왔다. 그녀는 그냥 동네의 모든 교회를 가봐야만 하고 그런 다음엔 더 많은 교회를 물색한다. 그녀는 그저 자기의 종교적인 기도를 교회에서 해야만 한다. 이건 그냥 이상한 중독 같은거라고 해두자. 그리고 그녀는 가는 교회마다 나를 데려가야만 한다.
그녀는 이것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단언했지만 나는 매우 의심스러웠다.
그때 모든 것이 미쳐돌아가기 시작했다.
목사가 계속하던  설교를 중간에 갑자기 멈췄고, 누군가에게 단상에 올라오라고 하고는 강하게 때렸다. 곧바로, 그 자리에서. 그러곤 그는 촛불로 교회에 불을 지르기 시작했고, 그는 불에 타면서 포도주를 통채로 가져가 마셔댔다. 

"흠, 당신 정말 괜찮은 걸 보여주었군" 나는 부인과 교회를 벗어나며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나는 당신이 '심장마비나 뇌졸증'같은 진부한 주문을 걸 줄 알았는데, 이번엔 당신, 정말 전에 없이 잘했어."
"봐봐 내가 교회에 가는 건 재밌다고 했잖아" 그녀가 웃으면서 말했다. "11번가 근처에 새 교회가 생긴거 알지, 지금 바로 가보는거 어때? 나 지금 분위기 탔다구"
"알겠어 하지만 흥미롭게 해야해. 날 놀래켜봐. 아마 내가 교회에 더 자주 다닐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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