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웹진 킥킥이라는 곳에서 매월 한차례 진행합니다.
http://blog.naver.com/kickkick99/220242302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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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설의 어느 쪽>
-이경혜 소설가가 출제하는 깜짝 문학퀴즈-
<연재를 시작하며>
"새해부터 <그 소설의 어느 쪽>이라는 깜짝 문학퀴즈를 맡게 된 이경혜입니다. 그냥 제가 소설의 한 부분을 인용하고, 거기에 대해'어이 없는' 퀴즈 하나를 내는 놀이입니다. 교묘하게 작성된 5지선다 문항들은 여러분들로 하여금 도저히 정답이 아닌 답을 고를 수 없게 해드릴 것입니다. 그러니 가볍게 '그 소설의 어느 쪽'을 훑어보시면서, '도저히 맞추지 않을 수 없는 정답'을 '어쩔 수 없이' 골라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다 운이 좋으면 상품을 받을 수도 있다니 많이들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
1. 라우라 에스퀴벌의 소설 달콤쌉싸름한 초콜릿> 중에서 (2월 28일 마감)
다음 글은 멕시코 작가 라우라 에스퀴벨의 ‘달콤쌉싸름한 초콜렛’이라는 소설(사진 왼쪽)에 나오는 부분입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티타는 딸만 있는 집안의 막내딸입니다. 이 시대에는 그럴 경우 막내딸이 결혼하지 않고 어머니를 모셔야 한다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티타는 태어날 때부터 그런 멍에를 짊어지고 태어난 것입니다. 그런 티타였지만 한 남자와 사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티타와 결혼하기 위해 청혼하지만 티타의 어머니는 그를 티타의 언니와 결혼하게 만들고 맙니다. 티타는 말할 수 없이 깊은 상처를 입고, 슬픔에 빠집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결코 티타의 마음을 들여다보려 하지 않고, 의무만을 강조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처음으로 어머니에게 대들던 티타는 어머니에게 맞아 코가 부러지고 맙니다. 집안의 주치의인 존이 그녀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 치료해줍니다.
아래 장면은 존이 무엇인가를 만들며 티타에게 해주는 말입니다. ( )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신체 내에는 인을 생산해낼 수 있는 물질이 있지요. 아직 아무에게도 얘기 안 한 걸 알려드릴까요? 할머니는 매우 흥미로운 학설을 가지고 계셨어요. 우리는 모두 몸 안에 ( )을 한 상자씩 가지고 태어난다더군요. |
1) 라이터
2) 가스
3) 성냥
4) 참기름
5) 돈
*결정적 힌트*
"안데르센의 유명한 동화 ‘00팔이 소녀’도 있지요? 이 낱말은 ‘석류황’이란 옛말에서 유래했다고 하고요. 예전에는 다방이나 음식점 등에서 이것을 담은 작은 상자에 다양한 디자인을 하여 홍보용으로 나눠주었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답니다. 요즘엔 생일 케이크를 사면 초와 함께 이것 하나를 넣어주기도 하지요?"
*퀴즈 응모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