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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VR 리뷰
게시물ID : smartphone_37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S
추천 : 0
조회수 : 75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26 15:50:48
작년9월 발표때부터 기다리면서 노트4를 준비하고 12월말 직구해서 이틀정도 사용해보았습니다.
우선 간단한 소감은 기대했던것 이상이네요.
이전에 일부러 다이브도 사용해보지 않았었는데 그 공간 안에 내가 있는듯한 느낌이 정말 신세계군요.ㅋ
글재주가 없어 몇가지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견고한 만듬새
우선 케이스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미국에서 날라오니 파손 걱정도 했으나 보호 잘되게 되어 있습니다. 
본체는 머리를 감싸는 벨트나 찍찍이 부분이 소재도 고급스럽고 아주 견고합니다. 

착용감
전체적인 무게는 처음 쓸때는 무거웠으나 조금 지나면 잘 느껴지지 않을정도.. 하지만 오래쓰면 얼굴부분이 좀 눌려서 불편함은 있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를듯.
처음쓸때는 초점이 완벽히 맞지 않았습니다. 제경우는 오른쪽이 잘 안맞더군요. 렌즈 가운데 부분은 선명하나 외부쪽으로는 초점이 좀 안맞으며 색수차현상도 있습니다.
이틀정도 쓰면서 적응되니 좋습니다. 눈에 잘맞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렌즈 습기 김서림 현상
이부분은 구매전에 사용자들 이슈가 되서 걱정했습니다.
오자마자 쓰고 2~3분 지나니 바로 뿌얘지면서 화면을 제대로 볼수 없었습니다. 안에 들은 렌즈 클리너로 닦고 쓰고 다시 습기차서 또 닦고. .
10분정도 지나니 그때부턴 안끼더군요.
안경쓰시는분 겨울 습기차는거랑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큰문제 없습니다.


발열이슈
사용습관에 따라 다릅니다.
처음쓰고는 3시간가량 쓰면서 한번도 발열주의창 뜨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친구도 씌워주고 하려고 크롬캐스트로 연결하고 몇가지 시연.
30분정도 되니 발열주의창 뜨더군요.
또한 잠깐씩 빠르게 이것저것 실행할때 발열주의 뜹니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오래 쓸때는 안뜹니다. 큰문제 없겠습니다.
발열주의창 떴다고 먹통이 되는건 아니고 화질이 떨이지고 반응이 조금 떨어집니다. 평상시보다는 거슬립니다.


놀라운 3D효과
아바타 이후 3d컨텐츠들이 나오고 3dtv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것들은 화면안에것들이 꼭 그곳에 있는 느낌이 든다면, 이건 실제 눈앞에 물체들이 펼쳐진 느낌입니다. 오큘시네마 안에서 고개를 돌리고 고개를 숙이면서 내다리 내손 내몸이 보이지 않는것이 상당히 어색하고 이상한 느낌이 들정도로 공간감과 몰입감이 끝내줍니다.

360비디오 
다른 리뷰에서처럼 화질저화를 느꼈습니다. 인트로영상의 예를들면 동영상 파일자체로 볼때는 상당한 고화질로 2분2초에 1.07기가입니다.
하지만 그영상으로 내주변 360도로 늘려야되기에 화질이 떨어짐은 어쩔수 없겠습니다. 선명해질정도로 영상이 고화질이 된다면 용랴은 더 무지막지 해지겠군요. 360비디오중에서도 3d는 더 용량이 큽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360도 비디오도 볼수있습니다. 

오큘러스 시네마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고 현재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고개를 돌려보면 옆에 좌석이 있는것 같습니다.(x)
고개를 돌려보면 옆에 좌석이 있습니다.(o)
현장감이 그야말로 대박입니다^^
홈시네마, 문시네마, 극장모드 모두 마음에 듭니다. 주로 극장모드로 영화 두편정도 봤는데 2시간 분량 연속으로 볼만합니다. 극장에 앉아서 미생도 보고있습니다.ㅋ 자막이 지원되지 않아 인코딩을 해서 봤는데 기본으로 들어있는 트레일러 영상보다는 선명도가 떨어집니다. 720p 영상정도만 되면 쨍하게 잘 보입니다. 다만 역시나 격자현상은 눈에 띕니다. 
화면 출력방식은 극장모드에서 전면에 꽉차게 보입니다. 가디언즈 오브 히어로 3d모드로 봤는데 아이맥스 느낌으로 꽉차게 보여서 좋더군요. 그리고 마이 비디오에서는 DCIM 카메라에 내가 찍은 영상까지 모두 나와서 볼수 있습니다.

360 포토
기본 있는 사진들이 3D는 아닙니다.
하지만 고개를 돌리는대로 풍경을 볼수 있기때문에 현장감이 아주 좋습니다. 마추피추 정상에서 보는 경치가 아주 좋았습니다. 
기본카메라에 360도로 찍은사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촬영해서 단순히 폴더만 옮겨주면 됩니다. 이 분야가 이제 시작 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진들이 올라올것이 기대가 됩니다.

밀크vr
기본적으로 360비디오와 비슷하고 3d는 아닙니다.다운받는 방법과 스트리밍 방식이 있는데 스트리밍은 화질이 볼것이 못됩니다. 출시이후 지속적으로 컨텐츠가 등록되고 있으나 아직은 부족해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현장감은 매우 뛰어나 즐겁게 볼수 있으며 한번만 볼것이 아니라 여러번 즐길만합니다.

게임들
유튜브에서 보던것보다 현장감이 더해지고 새로운 조작때문에 더 즐겁습니다. 아직은 거의 모든게임이 데모버젼이라 잠깐씩 즐겨본바로는 정식판들이 기대가 됩니다.







멀미
대부분의 게임이나 체험에서 멀미현상은 없었습니다. 다만 템플런의 경우는 멀미가 심했습니다.
내몸이 움직이지않고 빠른 시점이동이 생길때 생기는듯합니다. 기기를 오래 사용한다고 해서 멀미가 나는것은 아니라 다행입니다만 게임 개발하시는분들은 골치 꽤나 아프시겠군요.

사용시간은 게임조금 영화보고 했을때 3시간 이상 사용 가능합니다. 이부분은 생각보다 오래 가네요.



다른리뷰들도 많이 보셨을거기 때문에 제가 궁금했던점, 크게 느낀점 위주로 작성해봤습니다.
아직 국내발매전이고 관심있는 새로운 생태계가 생성되는 모습을 보고 즐기면서 오래 가지고 놀수 있을거 같습니다.
오래기다렸는데 부분적으로 아쉬운부분도 있지만 기대한것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기기입니다.
장점위주로 쓰여진 이유입니다^^

 

출처: http://cafe.naver.com/oculusvr/11128


[출처] 기어vr 이틀동안 사용기입니다~^^ (오큘러스 VR) |작성자 아누비시스


아, 기어vr 국내 소식은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06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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