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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산속을......"
게시물ID : humorstory_95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환타님사랑해
추천 : 3
조회수 : 37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04/22 15:07:35
 할 짓 없는 백수생활 7개월째

 하도 심심해서 이나이에 시체놀이를 할 지경이다.

 그나마 오유사이트에 들어와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이제 나도 운동을 해야겟다.

 너무 안하니까 하리수가 되가는 기분

 "췟... 오늘부터라도 약수터라도 갓다와야지.."

 그렇게 시작해 한 1주일정도 아침에 운동을 하다가

 벌써 지겨워진다.

 시간이 점점 늦쳐져서 거이 어두어질때 쯔음에

 신속하게 갖다오는 정도.

 오늘도 어김없이 운동은 해야겟고..

 "아흨 벌써 5시야 -_- 한시간만 더 있다가 갈래 ~ "

 해도 길어졌으니까.. 생각한 나는

 6시에 약수터를 간다.

 "에구구 그래도 산이다 보니깐 꽤나 어둡군.."

 사람도 안다니고 무서운 기분에

 얼른 갖다 오자는 마음에 난 빨리 뛰어갔다

 물을 마시고 내려오는 길에 산근처에 사는

 아저씨와 만나게 되었는데

 "어이구! 이봐 학생! 지금이 몇신대 산을 돌아다니는 게야!"

 "네? 아 지금 내려가는 중이에요 ㅎ"

 "그래..? 그럼 다행이고.. 학생 아무리 운동이 좋아도 7시 넘어서는 돌아다니지 말게나..ㅎ"

 "예..예? 왜 그래야 하는데요?"

 "글쎄 안좋은 소문이 돌아.. 나무와 나무 사이가 너무 컴컴해지는 시간이되면.."

 아저씨는 어두울때 운동을 하던 사람들 이야기를 해주었다.

 하나하나씩 사라져 갔다는..

 아저씨와 헤어지면서

 "풉.. 개그맨 아저씨네...크크크"

 나이가 들은만큼 들은 나는 그냥 나에게 겁주려는 소리로밖에 안들렸다.

 그렇게 약수터를 잘 다니다나

 어느날은 너무 귀찮아서 7시쯤에 가게 된 날이 있엇다.

 산에 오르기전 난 문득 아저씨의 말이 생각났다.

 "....에이....설마.. ㅎㅎ"

 난 개의치 않고 산에 올랏다..





   -베스트 가면 계속-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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