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영화 <한공주>보셨나요?
오늘 영화를 보는데, 공주의 삶의 순간순간이 너무나 끔찍해서 제대로 보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이 사건(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 찾아보니,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우리나라의 피해자에 대한 처우, 경찰의 비상식적 수사과정, 가해자와 가해자 부모들의 몰염치(너무 말이 고급스럽네요. 그냥 개쓰레기같은 새끼들)에
치가 떨리네요.
정말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까요. 정말 대한민국의 현실에 한숨만 납니다.
벌써 10년이 넘은 사건이지만, 아직까지도 이런 비참한 현실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아직도 대한민국의 사법부와 검찰이 그 죄에 맞는 응당한 대가를 가해자가 치루지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많이들 보셨겠지만, 영화 <한공주> 반드시 보시길 바랍니다.
모든 사람들이 성범죄에 대해서 더 무겁게 생각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