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별한지 반년이 다되었네 너랑 찍었던 사진들 다지웠다고 생각했는데 유클라우드에 남아잇는걸 미쳐몰랐네 그리고 옛날사진보니까 많이 그립다 헤어지고 난뒤에 내가많이 붙잡았는데 넌 매몰차게 뒤돌아갔지 가족같다? 왜그랬어 더이상 사랑하지않는다 말하지 내가상처받을까봐 돌려말했던거니 너 울면서 버스타기전 잘가라며 손흔들때 내가 널 따라갔으면 달라졌을까 집앞에 찾아갔으면 달라졌을까 생각해 며칠전 술먹다 너 남자친구생겼다고 들었어 행복하길 바라. 그분은 나처럼 항상 설레는 사람이길 바라. 그리고 사과할게 친구들앞에서 너의 이야길한적있어 이제 우린 아무사이도아니니까 마주쳐도 더이상 아는척하는 사이도아니니까 삼년이라는 시간이 꿈만같았어 그리고 너 정말 사랑했어 이제 나도 떠날 수있겠다 또 사랑하고싶어졌어 이번엔 꼭 잘할수있을거같아 너랑만났을때보다 더 안녕 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