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좋지만 경기력에 실망하거나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한두번은 운으로 결과가 나올 수 있지만 그게 계속 되면 결국 실력이 좋다는 겁니다.
한두 경기도 아니고 6경기 무실점이라는 건 과거에 비해 경기력이 나빠서는 이루어 질 수 없는 결과입니다.
아시안컵 기록상으로도 5경기 무실점을 한 팀은 최초이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경기력의 기준을 유럽이나 남미에 기준을 둔다면 과거나 지금이나 좋게 보기 힘들겠지만 우리나라의 평균적인 경기력과 비교하면 결과가 이미 경기력이 좋다는 걸 증명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시안컵으로는 경기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 아시안컵에서 5연승에 무실점은 최초의 기록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우디전까지 포함하면 6연승 무실점이죠.
경기력이 나쁜데 운이 좋아 잘한다고 말하는 단계는 이미 넘어섰다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겠지만 반에서 20등 하던 학생을 전교에서 상위권을 다투는 학생과 비교하면서 10등밖에 못했다고 하기보다는 긴시간 지켜보며 따뜻한 응원을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