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만 즐겼던 그 시절

음악시간 수행평가였던 자신이 선정한 곡 부르기 시간에

남들 다 국내 가요 혹은 웬만하면 아 이노래? 할 수 있는 유명한 팝송을 부를 때

유달리 이 노래를 꼭 부르고 싶다고 했던 그 친구

라디오에 흐르는 MR에 이끌려 거침없이 부르짓던 당시 그 상황에 떠오르네요.

당시엔 반 전체가 너무 웃겨서 열심히 웃었던 기억이 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어려운 이 노래를 당당하게 부르던 그 친구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