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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것은 순서가 없다고 했던가요.
게시물ID : freeboard_8003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벅지전문가
추천 : 0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27 03:36:21
평생을 술담배 입에 대지도 않으시고 아침저녁 운동으로 몸관리하시던 큰아버님이 오늘 별세하셨습니다

사인은 폐암 말기...3개월 시한부 선고 받으시고 6개월 사시다가 멀리 떠나셨네요. 

정말 순서가 없다는 걸 느낍니다. 작년까지도 펄펄 뛰시며 힘자랑하시던 큰아버님이 돌아가시다니..

순서없다는 사촌 형의 말에 우리 아버지를 새삼 돌아보게 만드네요. 

건강하세요 아버지. 손주는 보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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