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기사-새누리당 이주영 "세금 드는 세월호 인양, 국민적 합의 필요"
게시물ID : sewol_391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직가디언
추천 : 11
조회수 : 405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01/27 11:14:32
링크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50127100304594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이주영 의원님 하면 많은 국민들이 세월호 사건 당시의 해수부 장관으로서 '세월호 장관'이다, 이렇게도 각인이 돼 있는데요. 세월호 사건을 짧게 회고를 해 주신다면?

◆ 이주영> 그런 큰 참사를 일으킨 데 대해서 책임 있는 부처의 기관장이었지 않습니까?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요. 아직까지 아홉 분의 실종자가 남아 있기 때문에, 조속히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염원을 늘 간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박재홍>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시민들이 선체 인양과 실종자 수습, 진상규명을 촉구하면서 도보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인양작업. 지금 준비작업이 시작된 거죠? 현재 어떤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까?

◆ 이주영> 인양을 위한 기술검토를 하고 있는 단계고요. 그 기술검토가 끝나면 우리 정부 내의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 우리 국민적인 합의가 필요한 사안입니다. 국가의 세금을 상당히 많이 들여서 인양을 해야 될 그럴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적인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 단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 박재홍> 국민적 합의 과정, 공론화 과정. 어떤 과정을 말씀하시나요?

◆ 이주영> 법적으로는 사고를 낸 선사가 인양비용을 부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청해진해운이 가지고 있는 재산이나 보험으로는 인양 비용을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국민 세금으로 결국 부담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본다면 국민적인 합의가 이루어져야 인양을 할 수 있지 않은가, 그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 박재홍> 그러면 비용문제 때문에 인양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서 아직 명확히 결론이 나지 않았고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 이런 말씀인가요?

◆ 이주영> 그렇습니다.

◇ 박재홍> 새누리당 내에서도 인양 반대 목소리가 있지 않았습니까? 지금은 당내에서는 어떤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나요?

◆ 이주영> 당내에서 그 문제를 아직 공론화해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기술적인 검토가 끝나서 공식기구에 보고가 되면, 그때부터 공론화가 진행되지 않을까 전망이 됩니다.

-------------------------------------------



세월호 인양에 돈이 많이 드니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
실종자들이 200일이 넘도록 바다에 있는데 언제언제 공론화가 진행되지 않을까 전망이 됩니다?
그럼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영원히 그대로 놔두시겠다?
정말 그런 거라면 당신은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