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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유승민만 있었어도…" 전당대회 앞두고 인재난에 고심
게시물ID : sisa_952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요
추천 : 4
조회수 : 175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6/03 18:35:12
“유승민만 있었어도…”

자유한국당 소속 한 의원은 최근 차기 당권 주자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다 한숨을 쉬며 ‘인물난’을 호소했다. 특히 바른정당을 창당하고 지난 대선에 출마한 유승민 의원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유 의원이 한국당에 있었다면 지난 대선을 더 잘 치를 수도 있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과 대선 패배 이후 당을 더욱 잘 수습할 수 있었을 것이란 이야기다. 하지만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격이었다.

한국당이 ‘7·3 전당대회’를 앞두고 인물난에 고심하고 있다. 현재로선 4일 귀국예정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당권을 거머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홍 전 지사는 지난 대선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한자리 수에 머물던 당의 지지율을 극복하고 2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홍 전 지사는 대선 패배 후 차남 부부를 방문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지만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 정치에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던져왔다. 당권 도전 의지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처럼 홍 전 지사의 강한 권력 의지에도 불구하고 홍 전 지사의 리더십에 대해서는 당 내에서도 의구심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분투하기는 했지만 대선에서 고배를 마셨고, 돌발적인 행동이 너무 잦아 ‘예측 불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다. 한 한국당 관계자는 “홍 전 지사가 당권을 장악하면 향후 당의 방향이 어떻게 될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홍 전 지사와 대립각을 세웠던 친박(친박근혜)계는 대항마를 물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던 김병준 국민대 교수와 김황식 전 국무총리,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이 거론됐다.

그러나 김황식 전 총리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에 관심 없다”며 손사래를 쳤고, 김병준 교수는 ‘추대’ 형식이 아니면 제안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전 총리도 이번 전대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은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317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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