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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가 오래 끓었으면 좋겠네요.
항공업계 최고 알짜 노선인 ‘김포-제주’노선 이용객 수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업계 맏형인 대한항공을 꺾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이 ‘김포-제주’노선 승객 수에서 대한항공을 꺾은 것은 1989년 1월 노선 취항 이래 처음이다. 항공업계에서는 김포-제주 노선을 대표적인 황금알 노선으로 꼽는다. 일단 김포-제주 노선은 전세계에서 이용객 수(1388만3685명,2014년 기준)가 가장 많다. 최근에는 중국 주요 도시에서 김포를 경유해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
(요커)이 늘면서 이 노선의 매력이 더 커지고 있다. 환승 여객기까지 같은 항공사의 것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편으로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은 전년보다 44%나 늘었다. 이중 중국인 관광객은 186만2255명에 달한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떠오르는 중국 관광객 시장을 잡아야 하는 항공사들로서는 김포-제주노선이 물러설 수 없는 커다란 시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