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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본 콘텐츠는,
어디까지나 극적인 전개 위주로 연출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어디까지나 그러한 극적인 전개를 위한 구성일 뿐,
어떠한 사상 및 신념도 개입되지 않았음을 알리는 바입니다.
에필로그
: 1918년 9월 28일, 프랑스 노르 주 마르코잉 마을.
영국군 소대가 독일군에 의해 포위된 채 기관총 견제를 받는다.
이와 같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영국군 병사였던 헨리 텐디가
기관총 진지를 일순 무너뜨려 아군에게 퇴로를 확보하는가 하면
이후 소수의 아군과 포박되다시피 한 상황에서 총검술로 앞장서 독일군을 쓰러뜨리기도 한다.
한편, 이후 상황이 역전되어 영국군이 독일군 잔당을 소탕할 시
헨리 텐디는 도망 중이던 한 독일군 병사와 마주한다.
여기서 헨리 텐디는 '부상당했거나 항복하는 적군은 사살하지 않는다.'라는 신념에 따라
그 독일군 병사를 그대로 도망가도록 한다.
그로부터 20년 후.
히틀러는 당시 영국의 총리였던 네빌 체임벌린과의 회동에서 다음과 같은 언급을 한다.
"그날 헨리 텐디는 나를 죽이기 한없이 가까운 곳에 있었소.
나는 이제 두 번 다시 독일을 볼 수 없겠구나 생각했소.
하지만 신의 섭리는 영국군들이 내게 겨누던 사악한 총부리로부터 나를 구해내 주었소."
에필로그 2
: 최근의 전문가들은,
역사적 사료를 들어 히틀러의 이러한 언급을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히틀러가 당시 영국군의 전쟁영웅이었던 헨리 텐디가
문제의 전투에서 도망치고 있던 독일군 병사 하나를 신념에 따라 보내 주었다는 이야기를 접하고서,
자신의 존재 당위성과 신화 구성을 위한 일종의 선전으로 그같은 창작을 했다고 본다.
한편, 헨리 텐디는 이에 대해 1939년 당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어쩌면 내가 놓아 주었던 독일군 병사가 히틀러였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나는 그 독일군 병사가 정확히 누구였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끝-
감사합니다
혹시나 사족을 붙이자면 본문 서두에서 메데아님이 말씀하셨듯이 어디까지나
극적인 전개를 위해 약간의 공포감이 느껴지도록 과장된 연출을 한것입니다.
히틀러가 없었다 하더라도 역사가 어떻게 됐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제 생각에는 히틀러와 우리나라 독립은 별개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이상한 옴니버스 - 작성자 : 메데아 님 https://m.blog.naver.com/medeiason/2209891066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