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이 고양이 키우는거 보고..
사실 강아지는 키워봤는데.. 키우던 강아지가 죽고 너무너무 슬펐어요
다시는 동물 안키우려고 했어요 인간보다 수명이 너무 짧으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런데.. ㅠㅠ 다시 동물을 키우고 싶어지네요.
제가 오늘 유기센터를 다녀왔는데.
한번 키우면 십년에서 십오년이라서 신중하게 결정하고 싶어서.. 오늘은 빈손으로 왔어요.
사실 아깽이를 키우려고 했는데, 아깽이가 하악질이 너무 심해서 ㅠㅠ(난 좋은 사람인데 ㅠㅠ)
똥꼬발랄한 성묘가 한마리 있는데, 그쪽에 마음이 끌리더라구요.
(정말 발랄해요.)
한 친구는 처음이니가 아깽이부터 시작하라고 원래 첨엔 다 하악하고 경계한다고 하고
성묘부터 키우면 이미 완성된 버릇같은거 있으면 못고친다 이러고..
한명은 어차피 몇달뒤면 다 성묘된다고 하고 고민이 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