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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자취생에게 치느님은 힐링이 되나
게시물ID : humorbest_9524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송
추천 : 49
조회수 : 6980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9/28 01:25:05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9/26 23: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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눔!!

안녕하세요.
치열한 취업시즌에 어학성적이 없어서 빌빌거리는 학생입니다.
이번에 우연하게 또래오래 오곡후라이드+콜라1.25리터 기프티콘을 받게되었어요.

한 때, 만원짜리 몇장으로 한 달을 버티며 자취하던 시절이나
두시간씩 걸어다니면서 친구들한테 없는 티 안내고 같이 학식먹던 생각이 나서..
그리고 요즘 역시 그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별건 아니지만 치킨한마리라도 선물하고 싶었어요.

경제적으로 말할 수 없을 만치 힘든 20년을 보냈지만,
삶은 언제든 급류를 타듯 바뀔 수 있는 것 같아요.
또한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기 어려운 사회지만,
그 치열한 시간이 주는 자부심은 분명히 남는 것 같습니다.

참 어떤 말을 써야 부담없이 신청하실지 모르겠네요.

양심적으로 치킨 한 마리 정도 한 달에 몇 번이라도 편하게 드실 수 있는분들 말고,
치킨 시켜 먹을 때 고민 한 번정도 하게 되는 자취생분들이 신청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유분들께 드리고 싶은 만큼
방문 수 100회 이상인분들이 신청해주심 좋겠어요!

고게인이유는... 고게에서 활동을 많이 한 건 아니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고게가 가장 정가는 게시판이기 때문이에요!

아래 제시된 점포는 사용이 불가능하대요.
근처에 또래오래 있는 분들 신청해주시면
내일 강의 끝나고 오후 두시에 와서 추첨할게요!

그냥 신청해주시면 뽑아서 따로 글 올릴게요
그 때 댓글로 메일주소 잠깐 올렸다가 지워주세요~
우리들의 개인정보는 소중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우리존재 화이팅 :)

123.jpg


아, 마감은 그냥 내일 오전 10시 이전까지 달린 댓글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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