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쓰레쉬 잔나 나미 알리 질리언 브라움등을 하구요. 

아무튼 제가 이제까지 게임을 하면서 느낀점을 공유 하기도 싶기도 하고 

또 쓰면서 제 생각도 정리할겸 유저 팁 게시판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제 생각이 잘못 된점이나 혹여나 이건 아닌거 같다 라고 생각되시면 알려주세요. 

1. 포지션 : 배에 힘 꽉주고 자기 자리 지키기 

(1) 원딜 옆에 반드시 있을것. 

 서폿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원딜 옆에 있는 것입니다. 특히 잔나, 나미 , 쓰레쉬 가 1티어 서폿이 될수 있는점은 다른 서폿에 비해 지키는 스킬이 굉장히 좋다는 것입니다. 알리가 1티어 서폿이 될수 없는점은 한타 포지션을 할때 지키기 보단 궁을 이용한 이니시를 해야 빛이 나는 챔프라서 그렇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혹자는 라인전이 약하다고는 하나 3렙부터는 굉장히 강력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w-q-평-e . 특히 1렙때 힐을 찍으면 요새 사기 소리 듣는 시비르 w를 어느정도 상쇄시켜 상대방의 라인푸쉬도 막을수 있는 챔프로 라인전 약캐는 아닌것 같습니다. )

 하지만 제가 제일 많이 하는 실수가 예를 들어 나르가 이니시를 하기 위해 뛰어가다가 많이 맞아버렸습니다. 이렇게 되버리면 저는 이성을 잃고 잔나로 그 나르에게 보호막을 씌워주러 갑니다. 그러다 순간 한타가 일어나면 제 포지션은 원딜 앞 탱커 뒤. 그러니까 어정쩡한 포지션을 하고 있더라구요. 우리 탱커가 아무리 맞더라도 그의 도주기 혹은 궁을 믿고 빨려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때 배에 힘 꽉주고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딸피인 탱커를 보호하고 싶은 욕구가 막 생기거든요. 하지만 원딜옆에 끝까지 있어 줘야 합니다. 

(2) 낚시 플레이, 자르는 플레이 시엔 예외. 

2. 커버 플레이 : 무리한 커버 플레이는 금지

 제가 점점 점수가 오르면서 느낀것은 점점 커버 속도가 엄청 빨라 진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가끔 다이아 분들이 부캐를 하실때에 느린 커버 속도에 멘탈이 터지곤 하죠. 조이럭이 롤바타에서 말하길 교전이 일어나면 하던거 다 멈추고 가줘야 된다고 하죠. 이를 

'커버플레이' 라고 합니다. 

 커버 플레이는 당연한것인데 저는 요새 실수 하는것이 무리한 커버 플레이로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드가 탑을 스플릿 하고 있는데 그 쪽에 시야가 없어서 뒤 늦게 적 3명이 제드를 덮치는 것을 보았고 우리는 그 제드 플레이로 이득 볼것이 없다.(봇 라인도 좋지 않고 용 도 없다) 그렇다면 안가야 되는것이 정상인데 저는 가버립니다. 제드를 구하고

싶거든요. 하지만 얼마전 메드라이프 방송을 보는데 메라가 "그런건 커버 가면 안됨" 이라고 하는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아 무리한 커버를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야 겠구나 말입니다. 그 기준은 생존력으로 하는것이 제일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는 동안 버틸수 있다는 것을 계산하셔야 합니다. 커버플레이 만큼 중요한것은 줄것은 주고 취할건 취하는 '쿨한 운영'입니다.  

3. 라인전 : 상대방 스킬을 빼고 나서 딜교한다. 

 특히 제가 블츠나 쓰레쉬를 상대로 많이 하는 방법인데요, 잘하는 원딜러들이 라인전을 하는것을 보고 배운것중에 하나입니다. 그건 바로 먼저 일부러 상대방 스킬 빼기 입니다. 

 무슨 말이냐면요, 블츠나 쓰레쉬는 그랩이 빠지면 종이호랑이에 불과합니다. 이경우 이속이 빠른 잔나나 나미로 좀 앞에서 무리하게 라인전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딜교가 아니라 블츠나 쓰레쉬 그랩을 피하는데에 거의 모든 집중을 하셔야 됩니다. 그러면 블츠나 쓰레쉬가 그랩을 날릴텐데 잘 피하시면 이제 턴이 우리에게 넘어온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4. 아군 정글러 위치 : 턴제

 정글이란 시스템은 롤을 턴제방식의 게임으로 만든 경향이 있습니다. 한쪽 정글러가 이득 보면 턴을 끝내고 다른쪽 정글러에게 턴을 넘기는 것 같은 방식입니다. 

즉 탑에서 이득을 보면 봇에서는 반드시 사려야 됩니다. 

(1) 우리 아군 정글러 위치가 탑 쪽일경우 

 봇은 라인전을 이긴다 해도 라인을 가운데에 맞춰야 합니다. 우리 아군 정글러가 갱킹에 성공했는데 적팀 정글러가 안보인다 하면 100% 봇쪽에 상대 정글러 가 있다는 것입니다. 적팀 정글러가 미드 혹은 탑쪽일 경우 역갱을 치거나 최소한 미니언을 먹기위한 커버를 가서 모습을 보여주기 마련입니다. 

(2) 아군 정글러 위치가 봇 쪽일 경우 

 3:3 견적을 내보고 상황 판단을 하셔야 됩니다. 상대방 정글러 위치가 확인 안됬다면 무조건 3:3 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맘 편합니다.  

 제가 마타님 방송을 보고 엄청난 전진와드를 즐겨썼습니다. 블루팀 기준으로 미드 옆에 하나 블루 옆에 하나 독두꺼비 뒤쪽에 하나 이렇게 했는데요.(퍼플팀 기준으로는 처음 와드부터 칼날부리 옆, 상대 2차 타워 앞에 하나, 용 앞에 하나) 티어가 올라가면서 너무 자주 끊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메라님 방송을 보게 됬는데 땅따먹기식으로 조금씩 조금씩 전진하더라구요. 

 메라님 기준, 퍼플팀 기준으로 상대 레드 위부쉬, 아래부쉬, 용앞 이렇게 와드를 하기 시작하여 점차 4cm 정도? 전진을 합니다. 레드 위부쉬는 최종 종착지는 칼날부리 옆이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전진하는 편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7분 13분 19분 정도에 반드시 레드 옆에 와딩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정글에게 도움 핑을 찍고 같이 시야 작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7분 13분 19분에 상대 정글을 괴롭힌다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될것입니다. 

6. 라인관리 

 선 2렙을 찍는다고 무작정 미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건 굉장히 안좋습니다. 왜냐면 선 2렙을 찍어도 이득을 가져올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방 서폿이 치면 나도 치고 안치면 나는 2대 정도 더 친다 생각 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첫 웨이브를 다 미시고 라인이 밀어지는데 상대방 정글이 빵테, 자르반이다 하시면 반드시 1분 와드를 갱루트에 박고 오셔야 됩니다. 특히 빵테의 2렙갱은 굉장히 매섭습니다. 

7. 서폿은 빠른 민병대, 탐지렌즈 업글도 좋다. 

 메라님의 방송을 보면 빠른 민병대를 가시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요. (탐지 업글은 항상 빨리 하십니다.) 서폿은 와드를 충전해 오는 형식이기 때문에 빠른 민병대도 좋은 효율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위로 갈수록 시야 싸움은 굉장히 치열하다고 느낍니다. 

8. 극 후반으로 가면 와드는 효율적으로

 타워를 서로 부셔가면서 점점 시야는 좁아지고 와드는 한정적이 됩니다. 왜냐면 와드를 같이 사줬던 라이너들도 와드 살 칸이 점점 없어지는데 타워는 부서져서 밝혀야 될곳은 많기 때문이죠. 

 따라서 후반으로 가면서 시야 작업은 이런식으로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1) 용 1분30초 전 

 이때는 용 주변에 와드 작업을 3개 다 씁니다. 또한 1분 30초 전 마다 팀원들에게 주지시켜주어야 합니다. skt1이 세체팀 당시 김정균코치가 푸만두에게 항상 하던 말이 있는데 그게 바로 1분 30초 전에 계속 팀원들에게 용 시간을 알려줘라 입니다. 

(2) 우리팀이 스플릿중일경우

 제드나 트린다미어가 스플릿을 한다면 제드나 트린다 미어가 스플릿 하는곳에 2개를 써주고 우리 본대 쪽에 하나정도 써줍니다.

(3) 그외의 경우 

 미드에 하나 상대 블루 옆에 하나 레드 옆에 하나를 합니다.(이기고 있을경우) 지거나 힘들다면 우리 미드, 레드, 블루쪽에 해야겠죠.

9. 핑와는 항상 2개씩

 이것은 제가 즐겨보는 인간젤리님 방송이나 메라님 방송을 보면 알수 있는데요, 왠만하면 핑와 2개 씩 사십니다. 그만큼 시야 싸움이 치열하다는 것이겠죠. 

10. 우리팀 도주기도 생각하기

 우리팀 도주기는 생각 안하고 같이 들어갔다가 "님 왜들어감?" "르블랑이 들어가서.." "전 나올수 있엇는데요?" 라는 말을 듣곤 했습니다. 아직도 안고쳐지는건데 이것이 이니시인지 암살인지 판단을 잘하셔서 빨려 들어가는 일이 없어야 될것입니다. 

11. 로딩창에서 나의 스킬로 누구를 마크할것인지 머리속으로 정하기

 예를 들어 상대방에 리븐, 워윅이 있고 저는 잔나입니다. 이럴경우 저는 q는 워윅 궁 보고 궁은 리븐을 본다 라고 생각을 하고 정말 아껴둡니다. 그리고 한타 할때도 그들만 찾으면서 포지셔닝을 합니다. 

12. 미카엘은 최대한 빨리 뽑는게 나을때도 있다

리산드라 레오나 상대로 미카엘은 최고의 효율을 나타내어 저는 시야석 신발 이후 바로 미카엘을 가기도 합니다. (돈템 업글을 하지 않습니다. 이럴때는요)

13. 플체크와 텔 체크는 라인전때까지만 빡시게 해도 된다.

 플체크와 텔 체크는 우리팀 정글에게 얘 플레쉬 없으니까 가봐 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한타 구도가 되면 초 단위로 안하셔도 됩니다. 

노특성 기준 : 플레쉬 :5분 텔 5분 텔-타워 : 3분 20초 쉔궁: 1렙 2분 20초 2렙 2분 3렙 1분 50초

14. 극 후반으로 갈수록 낚시플레이를 해야된다. 

 위에서 말한 이유와 같이 와드 할곳은 점점 넓어지는데 템창은 점점 좁아집니다. 따라서 극 후반되면 서폿 와드 3개만 있고 서로 탐지 렌즈만 빡시게 돌려대는 상황이죠. 이럴때 낚시 플레이는 정말 필수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렝가와 렉사이가 있다면 조심하셔야 됩니다. 오히려 설계 당할수도 있습니다. 

15. 딜교 팁 

 

 당연한 팁인데 상대방이 미니언 먹을때 쓰레쉬 평타나 견제를 해주시면 쉽습니다. 점점 위로 올라갈수록 이것이 고급 기술로 변하는데요, 페이커 같은 경우는 미니언을 치는 모션을 하고 평타 캔슬을 하고 무빙으로 그때 날라오는 상대 기술을 피한다음에 미니언을 수급하던지 딜교를 합니다. 참고하세요.

16. 궁체크, 스펠체크, 인원체크는  서폿의 몫

궁체크는 뭐 별다를께 없습니다. 비등비등하다면 우리 편 상대창 쪽에 녹색불이 5개 다 들어와 있으면 이기는거고 2~3개만 들어와 있으면 지는겁니다. 스펠체크는 라인전에서 혹은 텔 같은것을 체크는 항상 서폿이 하는것이 좋습니다. 사실 롤 하면서 제일 힘든게 인원체크 인데요, 4:5 3:5 인지도 모르고 그냥 막 들어갑니다. 이럴때 백핑 겁나 찍어줘서 빼게 합시다. 이성을 찾아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17. 시야 팁 : 안보이면 그냥 있다고 생각해라.

상대방이 탑에서 1명이 스플릿 하고 있고 미드에 2명이 깔짝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미드에 3명이 있고 한명은 바텀, 한명은 탑에서 라인정리 중입니다. 이때 미드에서 3명중 한명이 정당한 영광키면서 들이댑니다. 이러면 망하는 겁니다. 왜냐면 안보이는 상대팀 2명이 우리 시야를 피해 미드에 잠복해 있을 확률이 크거든요. 그러니까 안보인다= 걍 전투 시작하면 보인다 라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17. 번외 스킬 활용 팁

(1) 잔나

 제가 써본 잔나의 궁은 상대방 탱커라인(1선)과 딜러라인(2선)을 나누는 궁이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비등한 경기라면 5명이 1선의 2명 정도의 챔프를 잡아먹고 있으면 딜러라인이 뒤늦게 쫓아와서 한타를 좋게 만들수 있습니다. 또한 한타 할때 잔나의 q는 되도록 차징을 하여야 합니다. 급하다고 막 쓰는것은 안좋습니다. 

(2) 알리 

 저는 리븐이 나오면 알리만 뽑습니다. 그래서 상대 리븐만 마크하는 형식으로 하는데요 리븐이 괴물만 아니라면 리븐을 바보 만들수 있습니다. 요새는 사람들이 w-q 거리를 잘 안주므로 w로 미니언에 타고 q 점멸을 자주 사용합니다. 

(3) 쓰레쉬 

 징크스와 듀오하실때 특히 주의해야할 점은 보통 쓰레쉬 q로 그랩하고 e로 땡기는데 징크스와 하실때는 e로 밀치셔야됩니다. 왜냐면 징크스 하는 유저분들 특징이 지뢰를 뒤에 깝니다. 그래서 밀어서 지뢰에 닿게 하는것을 연습하시길 추천합니다.(솔랭 기준입니다.)

(4) 질리언

 개인적으로 베인의 하드 카운터라고 생각됩니다. 베인의 평타 사거리와 질리언의 폭탄 데미지는 같은 사거리 라서 우리편 미니언 피를 잘 보시고 베인이 한대 치러 올거 같을때 폭탄만 달아주시면 됩니다. 

* 이 글은 여러분들과 생각을 나누고 싶어서 작성되었습니다. 저만의 사견이 많이 들어간 글이므로 여러 질책과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의 주요 목적은 사실 제 생각 정리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