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특왕밤빵님의 나눔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미 여러 후기들을 보셔 아시겠지만
저도 이렇게 정성이 담긴 쪽지와 사탕,
나눔물품이었던 노란리본 이어캡
그리고 따로 말씀드리지 않았는데도
오유 게시판 '좋은글' 펄러비즈도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집에서 찍은 착용샷(?)입니다.
실제로 오늘 하고 나가니 친구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이 작은 이어캡 하나로 인해 다시 한번 세월호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 같았습니다.
특왕밤빵님(닉언죄)의 나눔 의도와 비슷하게
저도 세월호를 기억할 수 있는 무언가를 나누고싶었습니다.
고민 후 주문을 했고
오늘 드디어 그것을 받아서
살짝 늦은 후기와 함께 나눔을 하려합니다.
바로 엽서입니다.
작년 겨울 캘리그라피 독학을 시작 후
처음으로 만든 캘리그라피 엽서입니다.
주문 당시 넘겼던 도안이구요.
처음에는 주로 쓰이는 문구를 넣으려고 했다가
416가족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이 문구를 보고난 후 와닿아서 이걸로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엽서입니다.
시중에 파는 엽서처럼 예쁘진 않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잘 뽑혀 왔습니다.
저 흰점들은 사진에 나온 것만 그렇고 나머지는 도안과 같이 짙은 남색 바탕입니다.
사정상 많이 만들진 못했고 총 20장 중 15장을 나눔하려합니다.
3장씩 총 5분께 나눔하려고 하구요.
내일 아침 9시까지 선착순으로 받겠습니다.
(내일 부치려고 하기때문에 9시가 넘어가면 5명이 되지 않아도 마감하겠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대신 ☆를 사용해 남겨주시면 내일 아침에 메일 보내겠습니다!
참고로 모두 우편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노란리본 나눔해주신
특왕밤빵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