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은 오후 서울역사박물관에 애들 데리고 나들이 갔다가 윤석열 지검장님을 실물로 뵙게되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다섯시가 거의 다 되어가는 시각인데다가 사람들 많이 있는 박물관이라 처음 윤지검장님을 봤을 때는 반신반의 했습니다.옆에 사모님으로 추정되는 아름다운 여자분이 지검장님의 다리를 베고 누워계셨고, 윤지검장님은 박물관 책자를 보고계셨기에 설마했었죠.
집사람에게 맞지않냐고 한번 가보라고 한 뒤 맞다고 하여 용기를 내어 인사 드리고 기념촬영을 부탁드렸습니다.선뜻 응해주셨고 내친 김에 싸인도 부탁드렸네요. 제 옆에 있던 어떤 남자 분도 사진 부탁하여 저도 찍어드리고 쉬시는 시간 방해해서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직접 뵌 느낌은 풍채가 정말 좋았습니다.180cm는 훌쩍 넘는듯 했구요.생각보다 얼굴이 작아서 놀랐습니다.언론에서 볼 때랑 달라요.
목소리는 똑같았고, 친절하시고 말수가 적었습니다.
의외의 장소에서 갑자기 뵌거라 아무런 질문이나 응원의 말씀도 못드렸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