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가 끝나고 샤워하고 나옴
머리 말리려고 드라이기를 잡으려고 하는 순간
머리가 벗겨지신 할아버지께서 자기가 쓰고 있다고 기다리라심
"할아버지도 드라이기.... 쓰세요?"
빡치신 듯 "나도 머리 있어 학생!"하시고 토성의 고리를 말리셨음
기다렸다가 머리 말리고 로션 바르는데 로션이 없음....
할아버지가 "학생 미안~ 나는 이마가 넓어서 다 써버렸네"하고 가심ㅠㅠ
아 할아버지 웃음이 잊혀지질 않네ㅡㅡ,,,
기숙사 오는데 얼굴가죽 땡겨서 죽는줄 알았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