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동영상, 해당 학교 교장 자살 【창원=뉴시스】 최근 중학생들이 동료 학생들을 괴롭히는 장면을 찍은 이른바 '왕따 동영상' 파문이 확산되자, 이를 고민하던 경남 창원 B중학교 학교장이 자살했다. 22일 오후 7시30분께 창원시 명서동 윤모(60) 교장의 집에서 윤 교장이 흉기로 자신의 가슴을 찔러 자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최근 윤 교장이 자신이 맡고 있는 학교의 학생들의 찍은 왕따 동영상이 사회적 물의를 빚자, 고민하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윤희각기자
[email protected] 2004.02.22 [일]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