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초등학교를 다닐 때.. 5학년에서 6학년 그리고 중1이 중2병 피크였는데...
제가 유난히 남자들보다 여자들이랑 친해지는 성향이 있어서 (사심은 없습니다),
여자 사람 친구들이 많거든요.
근데 그때 제가 좋아해서 일부러 막 다가가서 친해진 여자애가 있었는데,
중1이 되어서 그 친구가 저를 좋아한단걸 알아서 제가 막 대쉬했거든요.
그때는 톡이 아니라 문자를 할 때라서 서로 밤 새면서 문자 하고 그랬었는데 ...
어제 추억이 돋아서 흐뭇한 마음으로 문자 기록을 보니까 막...
친구: "아 나 막 애들이 못생겼다고 장난 쳤는데 기분 안조아써..."
나: "어? 진짜? 이상하다?"
친구: "응??"
나: "내 눈에는 예쁜데..."
아 진짜 죽고 싶다.........
아 으아아앙 어아어어ㅜㅜㅠㅠㅠㅠ 퓨ㅠㅠㅠㅠ
어떻게 끝내야 하지
아 근데 커플 못되었습니다 ㅎ
해외로 그 친구가 떠났거든요 ㅎㅎ.
야호, 솔로 만세!! 난 뼛속까지 오유인인가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