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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족들이여 동참하라
게시물ID : sisa_952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카시아명왕
추천 : 18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6/05 23:21:43
음. 처음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문재인 대통령을 운명이란 책으로 처음 접하고 이분이다 생각했어요. 그땐 나꼼수 이전이기 때문에 단연 제가 먼저 이분을 먼저 알아봤다고 자부해요 ㅎㅎ 

그리고 어찌어찌 나꼼수를 알게되고 파파이스를 거쳐서 오유에 퐁당 빠졌네요. 눈팅만 5년. 

노무현 입니다를 보고서 가입했어요. 안그럼 가슴이 터져 버릴것 같아서요. 가입후 방문 5회후가 첫글 등록. 

몇년을 눈팅족으로 놀았는데 그 5일은 무지 긴 시간이더라구요.   

노무현입니다. 앞에선 센척하면서 뒤에선 한없이 눈물 흘리는 우리 아버지를 본듯해서 가슴이 미어졌어요.

 저처럼 눈팅족이셨고 지금도 눈팅족분들 꽤 될거라 봐요. 눈팅족들 모두 컴백해서 힘 보태봐요. 명왕지킴이에 동참해요 ㅎㅎ 

참고로 저희 신랑은 정치를 조금 알아가는 평범한 아저씨에요. 제가 나꼼수 들을때도 뭐 그딴거 듣냐고 귀에 맨날 꽂고 뭐하냐고 그래서 한번은. 틀어봤거든요. 그랬더니 시끄러 꺼. 그랬던 사람이에요. 

근데 사실 노무현입니다를 먼저 예매하고 캐러비안이랑 둘중에 고민하는척 하다가 아무말 않고 보러갔거든요. 영화사 자막뜰때까지 몰랐어요 그 영화인짛ㅎㅎ. 룰루랄라 팝콘 먹으면서 있더니 영화사 이름보고 갑자기 야! 
외치더라구요. 올게 왔구나. 근데 조용히 보더라구요. 물론 중간에 많이 졸았구요. ㅎㅎ 

저녁 먹으면서 한마디 하더라구요. 잘 만들었다. 자긴 중간에 노무현 대통령 선거에서 이겼을때 우와 소리 지를뻔했다. 노사모 대단하다.

 참고로 신랑은 뉴스공장 시사요정 목소리 싫다고 안듣던 사람인데 제가 볼륨을 낮춤에서 점점 높였더니 이젠 아침 식사하면서 가만히 듣고 한마디씩 평도 하네요 ㅎㅎ 친숙해졌나봐요. 

시사요정이 간혹 너무 중간자적 입장에서 얘기할때나눈엣가시들 말대꾸해줄땐 제가 조금 미워했는데 문자 참여에 대한 의견도 내주고 하니 고맙네요. 

그동안 말하고 싶었던거 오늘 다하네요. 요새 너무 힘든 뉴스들이 많아서 힐링하자고 길게 썼어요. 저도 한 목소리 동참할게요. 조만간 신랑도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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