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개월차 남편은 직업특성상 매달 한달의 절반가량은 떨어져있고 연애결혼한건대 직업특성 이해하고 결혼결정했는대 막상 곁에서 겪고있다보니 조금씩 지친다 이 사람 힘들까 싶어 늘 내색안하고 괜찮다괜찮다 하는대 요즘뭔가 부부가 맞나 싶기도하고 점점 우리는 중요한이야기는 하지않게되는거같다 늘 시덥지 않던 대화내용들 사실 내가 그런대화 기피한것도 사실이지만서도 뭔가 나사하나빠진 결혼생활같다 애기도 같고싶은대 한달에 절반넘게 집에없으니 뭐 타이밍도 안 맞고 이사람 사랑하는거 변함없는대 아 어디부터 틀어진걸까 당신 따라온 타지생활 점점 지쳐간다
크리스마스때도 혼자있고 새해도 혼자맞을려고하니 괜히 울적해진다 나혼자두고 간 당신마음은 오죽할까 그래서 내색안하는대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