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니가 나한테 다시 돌아오는 꿈을 꿨어
우리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
근데 니가 너무 나를 약올리고 장난스러워서
너를 마구마구 때렸어 뺨도 때리고
새벽이라서 전화하고싶다 너한테 갑자기
하지만 지금 이 충동을 참고 나면
낮이되고 또 내 생활을 해 내다 보면
충동이 가라앉겠지
니가 나한테 새벽에 전화했을 때 내가 끊어버렸던 것 처럼
내가 지금 너한테 전화를 하면 너도 끊어버리겠지?
머리로는 생각해고 있어
내가 더 아깝다고 너한텐 내가 과분하다고
근데 너한테 사랑받고싶다
다시 돌아갈 일 없겠지만 나는 망상을 해봐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된다면
난 많은 걸 참아볼 생각이야
보고싶다는 말 반으로 줄일거야
니 방에 가고 싶어도 참아볼거야
니 앞가림은 니가 하게 술마시지 말란 말 안할거야
너랑 섹스하고 싶어도 꾹꾹 참고 항상 받아주진 않을거야
감정이 많이 무뎌져서 이제 다른 사람도 찾아보곤 해
그래도 하루에 한번씩은 아직 생각나 니가
너도 아주아주 오랫동안
나를 추억하며 나를 그리워하며
나만큼 예쁘고 사랑스럽고 착한 여자 없었다며 후회하며 살길 바래
사랑해줘서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