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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은 참사랑을
게시물ID : lovestory_952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0
조회수 : 15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5/12 08:37:41

참사랑은 참사랑을

 

웃음이 참으로 예쁜 이

행동이 믿음 듬직한 이

 

웃음으로 시름을 달래는 이

웃음 때문에 힘든 것 잊은 이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이

보면 웃음이 저절로 나는 이

 

그의 웃음을 보면 반갑고

그의 얼굴을 보면 기쁘고

 

누군가 제 생각 말했듯이

보고있어도 옆에 있어도

 

그래도 계속 보고 싶어서

더 가까이 있고 싶다 했던

 

그이가 나를 사랑하는 가족이고

나를 아끼고 감싸주는 님이고

 

그래서 먹지 않아도 배부르고

그래서 힘든 일도 힘들지 않은

 

어느 다정한 부부 말하기를

태어난 시간은 서로 달라도

 

이 세상 즐거운 소풍 끝내는

그 시간은 둘이 꼭 손잡자던

 

사랑하면 더러는 제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고 했던

 

세상 모든 민초들은 누구나

그런 참사랑을 하고 싶다는

 

손길만 스쳐도 사랑으로 알고

미소만 보아도 가슴이 설레던

 

그런 옛 시절의 사랑 모습이고

오늘의 젊은이 사랑은 금빠 라는

 

봄 처녀 봄바람에 분홍치마 입고

들놀이 가고 싶어 했던 그 가슴

 

나무지게 지고 나물 뜯는 복순이

뒤따르던 그 총각의 뛰는 가슴

 

청춘은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고

사랑은 즐거운 세상을 만든다는

 

기다림

 

지난날 배불뚝이 김일성 빨갱이

불법 남침했던 6.25 전쟁 때문에

미아리 눈물고개 넘어 전쟁터로 갔던

 

총 들고 징집되어 간 낭군님

기다리던 젊은 아낙네들의

애절하고 간절했던 기도

 

내 님 건강하게 무사히 돌아와

저를 따뜻하게 품어 달라 했던

온갖 신령님들께 간절히 부탁했던

 

요즈음으로 말하면 종교가 아닌

지극한 정성이었던 그때 기도

자연 향해 간절했던 기도

 

세상을 살면서 제가 원하는

간절한 희망이든지 또 제 목표는

정성을 담아 기도하면 꼭 이루어진다는

 

참신한 정성을 담아 기도한다면

원하는 뜻을 꼭 이룰 것이라며

저도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는

 

한양 가신 님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지친 어느 아낙네의 애타는 사연

망부석 언덕엔 눈물만 가득해

 

기약 없는 기다림이 길어지면

기다리는 사람은 저절로 지치고

그렇게 가슴 아픈 이야기 전해오는

 

그런데 그 기다림의 이야기에는

여리고 여린 여인들 아낙네들

우리 할머니 어머니들이라는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는

떠난 님을 한평생을 기다리며

가슴앓이하던 지난날의 여인들

 

요즈음 신세대 여성들 말은

남녀동등 사회로 그래서 그런

기다림이 여자만의 일은 아니라는

 

더러는 마음 변해 또는 자식 교육 위해

타지 타국으로 긴 시간을 떠나있는 가족

아내 기다리는 비둘기 가족 남정네도 있다는

 

누가 되었든지 기다림은 그리 좋은 일은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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