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남친외의 사람들을 거의만나지 않아요.
집앞편의점이나 가끔 밖에서 밥을먹거나, 그럴때 외엔 
친구나 지인이나 가족들도 거의 만나지 않아요...

항상 집에만있고 집에있을때 제일 만만한게 게임이잖아요.
근데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사람들과 만나지않고 
남친이있어도 하루종일같이 있는게 아니니까...
대화를 할사람이 없어요.
그래서인지 게임에서 트러블나는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서든이나 롤같은 상대방과 경쟁하는게임은 
트러블이 안나기 힘드니까

거의 몹을잡는 알피지나 혼자리듬게임을 하거나 그랬는데요

이번에 오버워치보고 생각없이 지른게 화근이였나봐요.

전에 하던게임에서 길드원들이랑 거의 비슷한시기에 
오버워치를 시작해서 서로쪼렙끼리 파티맺고 게임하는게 재밌었어요.
그러다 잘 모르는 고렙분이 한분 끼게됐는데
제가 게임못하는걸 저도알지만 자꾸 저에게만 지적을합니다.

그게 짜증나지만 괜히 한마디하면 그나마있던 온라인인맥까지 무너질까봐 아무말도못하고 더더욱소심해져서 혼자 솔큐를 돌립니다...ㅠㅠ

솔큐를돌려도 제가 잘못하니 최대한열심히하고
탱은제가 진짜못해서;;ㅋㅋ
힐러없으면 메르시나 루시우 픽해서 열심히하는데
칭찬받을때도 있지만 욕먹을때도 많네요ㅠㅠ

남친은 그런거왜신경쓰냐고 너가하고싶으면 하는거지
신경쓰지말라고해도

사람들한마디 한마디가 상처고 
그런말들으면 온몸이굳고 식은땀이나고 당황해서 게임도 더 못하게됩니다...심각하죠ㅎㅎ

게임에서도 이런데 현실에서는 얼마나더 심하겠어요...

오버워치 진짜 재밌고 하루에 유튜브 영상만 서너시간씩 보는데
막말들으면서 상처받고 우울해지기싫어서
오버워치는 봉인해야 하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