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는 이걸 여자를 때려야 된다는 말로 아는게 아니라 조상님들의 섹드립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묘하게 한자공부 좋아하고 세계명작동화 이런거 대신에 한국 옛이야기, 한국 단편소설 좋아하고 그랬는데요 - 초딩 때 ;;; "우리조상들의 전래 해학담" 뭐 이런 책을 학교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었어요. 학교에선 건전한 전래동화집으로 안거 같습니다 ;
거기서 나온걸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대충 써본다면 ...
====================================>
옛날 어느 마을에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부부가 살았다. 고민끝에 남자가 마을에서 제일가는 금슬좋은 부부를 찾아가 비결을 물었다.
"이 무식한 사람아- <여자와 북어는 3일에 한번씩 패야 한다> 라는 말도 모르는가!"
그러자 남자는 얼른 집으로 달려가 여전히 툴툴거리는 아내를 흠씬 두들겨팼다. 그러나 고분고분 해지기는 커녕 악을 쓰고 욕을 하며 통곡을 하여 놀래 도망쳐나왔다. 다시 동네형님을 찾아가
"왜 나에게 거짓말을 하였소! 손발 할 것 없이 흠씬 두들겼으나 고분해지기는 커녕 되려 욕질이요!"
라고 하자,
"이 무식한 사람아! 그게 진짜로 패라는 말인가 ? <북어는 방망이로 패고 여자는 육방망이 (;;;) 로 패야 부드러워진다> 는 말도 모르는가!"
라고 하였다. 남자는 다시 돌아가 아내를 달래려 하였으나 아내는 울며 돌아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 . . (아내맘을 풀어주는 부분은 질문내용에 불필요한 또다른 섹드립이므로 생략 ;; ) . . 그렇게 부인 패는 소리가 3일에 한번씩 온 마을에 울려퍼지자 둘은 원대로 백년해로하는 잉꼬부부가 되었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