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던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랑 바람이 낫는데 ...

그 여자가 정말 너무 이쁘고 잘낫어여..

연예인은 아닌데 패션디자인과 나와서...

무슨 이번에 론칭하는 브랜드 룩북 모델도 하고...

예전에 어찌어찌 일하는곳을 알게되서 너무 궁금해서... 실제로 본 적이 있는데.

사진보단 별로였어요 분명.

그런데 뭐 전보다 이뻐졌는지...

티비에도 간간히 나오는데 전에 실제로 본 것보다 ..이뻐보이더라구요...

지금 제 나이가 좀 한창 외모에 관심 많을때라 
..

저도 나름 꾸미는데 

그여자에 비하면 물질적으로도 어려워서 

옷도 그나마 있는것중 제일 따뜻한 네파 한벌입고 다니고 .... 아무튼 객관적으로 그냥 그여자가 훨씬 나아요...

전에 아는 언니한테 그 여자가 나온 잡지 보여줬는데 그 언니가 워낙에 착한언니라 
너가 더 이뻐 ㅇㅇ 아  ㅜㅜ 이런식으로 말해주긴 했으나.... 그냥 제가 알아요 ... 꾸미는게... 저는 한계가 있음....

휴... 

페북 보니깐 전 남친이랑 그여자는 깨진지 오래인데
저는 막 열등감에 쌓여서 그여자 페북 블로그 매일 찾아보고... 
그냥 그여자는 희망차고 밝은세계에서 사는데

저는 일에 찌는 힘든 삶....

그냥 막 열등감이 생겨요..

같은 나이인데 쟨 저기까지 가있고 

저렇게 매력있어서

내 남자친구까지 뺏어갔는데 

왜 나는 이러지...? 

저는 예전꿈이 배우였는데 ㅎㅎ 

먹고살기 바빠 하고싶은거 하기엔 나이도 많고.

그냥 꿈이 없네요....

쟨 그래도 저런 잡지같은데 얼굴비추고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는데..

난 뭘까...정말 아무것도 없네요...진짜 자살까지 하고싶은 생각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