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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간 볼보 뉴 FH 덤프 내부사진 올립니다 ㅎ
게시물ID : car_585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rangipani
추천 : 19
조회수 : 6129회
댓글수 : 68개
등록시간 : 2015/01/29 02:09:22








안녕하세요!!! 1월 19일날 우리집 신차 인증으로 베오베 갔다온 사람입니다 ㅎ

베오베 게시글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94038


19일날 출고 이후 3일 뒤에 차량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20일날 블랙박스랑 자동 방수포(갑바가 일본말이라네요 ㅎ), 번호판 달고 ~ 

21일부터 신차로 운행 나가셨습니다 ㅎ

사진 찍은건 22일날 오후 6시경에 오셔서 내비설정이랑 블루투스 설정 도와 드리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IMG_20150128_124112.jpg




출고한지 3일된 새차 입니다 !! 

색상은 음... 녹색인데 약간 푸른빛이 도는 그런 색상입니다... 후X보노 껌 색상과 비슷한데 조명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달라집니다 ㅎ

그리고 이번에 나온 신형은 그릴 모양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볼보 로고가 위쪽으로 올라가게 되었죠 ㅎ

높이는 볼보 로고있는 부분이 지상으로부터 170cm 정도 됩니다...

예전 연식에 비해 8cm 가량 더 높아 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IMG_20150128_125317.jpg



반대쪽 모습입니다.

야간에 찍어서 색상이나 뚜렷한 형태는 제조사 홈피의 사진을 참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5.5톤의 덤프인데도 적재함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전석이 위치한 캡이 크게 느껴집니다

그렇다보니 약간 가분수 같은 느낌은 있습니다 ;;;;

기존의 덤프트럭보다는 트레일러(추레라)에 가까운 캡입니다

덤프에 적용된 캡은 '슬리퍼 캡'으로 뉴 FH 시리즈중에서는 가장 작은 캡입니다... (하단 이미지 참조)

하지만 예전 연식의 FH 덤프에 비해서는 많이 커졌습니다... 

종류에 따라서 면적은 같지만 높이가 달라집니다.



캡처.JPG
<출처 : 볼보 트럭 홈페이지 http://www.volvotrucks.com/trucks/south-korea-market/ko-kr/trucks/volvo-fh-series-euro5/specifications/Pages/cab-specifications.aspx >



IMG_20150128_010957.jpg


네,..... 출고한지 4일 된 차량입니다....

이때 강원도쪽에 눈이 와서 염화칼슘과 제설용 모래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보통 25톤 넘어가는 차량은 주로 조향축이 1축 2축에 있고 구동축이 3축과 4축에 있는데 (일명 앞사발이)

트라이뎀 덤프라서 그런가 조향축이 1축과 4축에 있고 구동축은 가운데 2축과 3축으로 되어 있습니다

조향축이 뒷쪽에도 있다보니 보통의 25톤 이상 덤프보다는 회전 반경이 많이 감소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이야기 하시길 느낌이 덤프트럭이라는 느낌보다는 카고 트럭 운전하는 느낌이라고 하시네요

아무래도 차체가 길고 회전시 중심이 되는축이 2축과 3축이라서 그렇게 느껴진다고 하시네요

출고시 장착된 타이어는 사이즈는 모르겠으나 전부 미쉐린 타이어라고 하네요...;;;;;;



참고로 마지막축인 4축은 조향도 되지만 짐을 적재하지 않은 경우 위쪽으로 리프트업 되고

짐을 적재하면 다시 내려와서 조향을 보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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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차키 들고 가면서 찍어봤습니다

아무래도 트럭이라서 그런가 키가 일반 승용차보다 많이 크게 느껴집니다

또한 차량 마다 키 번호를 등록해서 쓰는 방식이라서 만약 사용하는 키와 예비키를 분실한 경우 

키 번호를 볼보 트럭 본사에 보내서 제작 될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ㄷㄷ;;; 

한마디로 복사된 키를 사용할 경우 문을 열릴수 있으나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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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사진입니다.... 

차량 뒷쪽에는 침대가 있습니다

180cm 정도 되는 사람이 누워도 편안합니다!!! 침대 밑에는 냉장고(!!!!)와 서랍이 있고 침대를 들어 올리면 수납공간이 나옵니다

실내 색상은 베이지톤을 기본으로 어두운 회색이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시트도 상당히 편안합니다... 기본적으로 통풍, 열선은 다 되고 운전자의 체중에 따라서 시트 하단에 주입되는 공기의 양이 달라집니다
(공기를 주입해서 스프링처럼 충격을 완화시킵니다)

아무래도 캡의 높이가 높아져서 기존의 차량보다는 시야가 엄청 넓습니다!!

(폰으로 찍어서 사진이 아쉽네요 ㅠ)






IMG_20150128_125801.jpg



운전석 위쪽에 있는 패널입니다

왼쪽 위에는 주행기록계가 있습니다... 4일만에 2218km를 주행했네요 ㄷㄷ;;

그리고 왼쪽하단에는 오디오용 CD드라이브와 여러가지 버튼이 있습니다
(코너링램프 버튼: 30km/h 이상일때 핸들 조작 방향으로 코너링 보조 램프를 자동으로 켜지게 해주는 버튼입니다)
그 옆에 있는 버튼은 잘 모르겠네요 ㅠ

그리고 우측에는 무전기 (직접 설치하심)와 

햇빛가리개 버튼 (버튼을 조작하면 유리 앞에 블라인드같은 커튼이 내려옵니다),

실내조명 다이얼 (4단계로 조절가능하며 +와 -로 조도 조절가능) 이 있습니다.




IMG_20150128_010932.jpg







실내조명 다이얼을 2단계로 조절하면 위 사진처럼 은은하게 빛이 나옵니다 ㅋ








IMG_20150128_125735.jpg




그리고 선루프가 있습니다.

차량 전복시 운전석 우측에 있는 탈출용 망치를 이용해서 탈출 할 수 있는 비상구 역활도 합니다

그리고 캡이 높다보니 선루프를 열지 않아도 서서 옷을 갈아 입을수 있는 높이였습니다 (175cm인 제가 서있을 정도!!!)

예전 연식에 비해 실내공간의 확장에 많이 투자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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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보시다 싶이 계기판쪽에 LCD창이 2개, 내비게이션 및 인포시스템으로 구성된 LCD 1개가 있습니다.

스티어링휠의 버튼으로 조작이 가능하며 우측의 인포 시스템은 볼보 승용차에서 사용되는 방식이랑 비슷한 키패드와 버튼이 있습니다

아직 내비설정 및 업데이트를 안하셔서 기존에 사용하시던 내비를 설치해서 사용하셨고 사진찍은날 모든 설정을 완료하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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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에 앉아서 찍었습니다

왼쪽에는 차량의 등화에 관련된 버튼과 다이얼이 있습니다

차량의 높낮이에 따라서 헤드라이트의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 뒷편에는 왼쪽에는 방향지시등과 상향등 레버가 있으며 오른쪽 위에는 엔진브레이크 (배기브레이크 및 리타터) 정도를 설정하는 레버가 있으며 오른쪽 하단에는 와이퍼에 관련된 레버가 있습니다

엔진브레이크도 오토와 3단계(가물가물....)로 단계별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스티어링휠도 일반 승용차같은 느낌으로 가볍습니다. 핸들링이 어마어마하게 좋습니다.

볼보 다이나믹 스티어링이 (VDS)라고 해서 이번에 새로 개발된 스티어링휠인데 보통 오프로드로 가면 바닥의 노면에 따라서 스티어링휠이 막 흔들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핸들을 단단히 잡고 있어야하지만 신형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ㅋㅋㅋ 그냥 손만 얹고 있으면 됩니다




IMG_20150128_010254.jpg


계기판을 찍어보았습니다

좌측에 있는 LCD에서는 냉각수 온도, 연료게이지, 누적주행거리, 시간, 외부온도 등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속도계와 기어상태, RPM이 표시됩니다. (신기한게 중립이 하나가 아니라 N1과 N2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우측 LCD는 여러가지 차량 설정이 가능하며 화면전환을 통해 여러가지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순간연비, 평균연비는 당연하고 축마다 지탱하고 있는 하중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기능은 각 축마다 하중을 볼 수 있다는겁니다. 

덤프트럭 운전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같은 무게의 짐을 적재해도 적재하는 방법에 따라서 축마다 하중이 달라집니다

현재 짐이 너무 앞쪽으로 쏠려있는지 고르게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적재물이 앞쪽으로 쏠려있다면 삽질이나 장비로 차량의 뒷쪽으로 적재물을 보내야하지만

이 차는 모두 에어서스팬션이라서 서스팬션의 하중설정을 통해 각 축마다 무게를 고르게 배분하는게 가능합니다!!

(버튼 누르면 칙칙칙 거리면서 차량이 무게를 배분합니다 ㅋㅋㅋㅋ)



IMG_20150128_010534.jpg


기어레버 입니다

총 12단.....입니다... 후진도 후진1단 후진2단 이렇게 나뉘어져있습니다

이녀석도 엄청 똑똑합니다.. 적재무게와 차량의 상태 (경사로인지 평지인지)에 따라서 정지후 출발시 들어가는 기어가 달라집니다

아무것도 적재하지 않고 평지일 경우 5~6단출발.... 적재한 경우 무게와 경사도에 따라서 1~3단 출발이 됩니다...

주행시에는 A에 두고 주행을 하게 되며 메뉴얼로 조작시 M으로 변경후 레버의 +/-버튼으로 조작합니다

그리고 기어레버의 볼보 로고쪽에 있는 버튼은 주행모드 버튼입니다. 노말모드와 파워모드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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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콘솔 쪽 사진입니다.

전자식 파킹프레이크 버튼이 위치해있으며

축과 관련된 버튼, 공조장치, TCS (온로드와 오프로드 설정가능)와 LSD에 관련된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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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연식에 비해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이 후사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형차량은 후사경이 크다보니 그로인한 사각지대가 많이 커서 불편함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나온 볼보 FH는 후사경이 주, 보조 모두 버튼으로 조작이 가능하고 신형에서는 모양과 위치가 바뀌어서 

기존의 차량보다 후사경에 의한 사각지대가 많이 해소 되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풍절음 감소도 이루어냈다네요

또한 캡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창문이 밑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좌우측 시야가 더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IMG_20150128_125910.jpg



왠만하면 쓸 일이 없는 조수석입니다 ㅋㅋㅋ

운전석처럼 공기로 충격이 완화됩니다!! 뭔가 공중에 붕 떠가는 느낌이네요

















IMG_20150128_124344.jpg



마지막으로....

차안의 서랍을 뒤적거리다보니 이런걸 찾았습니다..

저는 무슨 DVD한정판인줄 알았는데.... 


열어보니..





IMG_20150128_124431.jpg


품질보증서와 차량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ㄷㄷㄷㄷ...

그외에 출고시 얼라이먼트, 차량상태등등 출고전 점검결과가 적혀있는 보고서가 같이 담겨 있습니다

설명서만이라도 책장에 두고 싶게 생겼습니다 ㅋㅋㅋㅋ











보너스 !!!!


IMG_20150128_011038.jpg


기존의 앞사발이 덤프와 볼보 뉴 FH 트라이뎀이 어떻게 다른지 가장 쉽게 비교 할수 있는 사진입니다

왼쪽의 차량은 현대 뉴 트라고 27톤 덤프입니다. 

캡의 크기와 축의 위치가 많이 다르다는게 보이실껍니다 

아무래도 볼보 FH 트라이뎀은 장거리용 차량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일반 덤프트럭에 비해 차고가 많이 낮다는게 보이네요

또한 캡 크기가 크다보니 상대적으로 적재함이 작아보이기도 합니다;;;

축의 위치가 많이 다르다 보니 뭔가 어색하기도 하네요 ㅎ;; 
















현재 계속 아버지께서 운행하고 계시지만

너무 편하다고 이야기하시네요 ㅎ

캡이 크다보니 다른 덤프에 비해 공차중량이 2~300kg 가량 무겁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연세와 체력적인 문제도 있다보니 운행환경이 편하다는게 제일 좋은거 같네요 ㅋㅋ

그리고 축 중량 조절 하는 것도 엄청 마음에 들어 하시는거 같습니다 



저도 자세하게 큰 트럭을 보는건 처음이라서

설명이 미숙한 점이 많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설명이 틀린 부분은 댓글로 이야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모두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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