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집 놀러가는데 거의 다 와서 급똥 신호가 왔는데..
1킬로 남겨두고 차가 엄청 밀리기 시작함.
죽을 고생을 하면서 비상깜빡이 키면서 급똥 참아서 도착함.
엘리베이터 탔는데.. 앞에 2명 있고 뒤에 또 2명탐.
동생집은 젤 꼭대기층..
타고 각자 층을 눌렀는데 엘리베이터 에러메시지 뜨면서 고장...
살다살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고장난적은.처음인데.그게 급똥일때줄이야....
진짜 억지로 문열고 나가고 싶었음. 비상호출.버튼 누르고 했는데 경비실.반응없더니만 진짜 일분뒤에 지하로 가면서 재셋팅됨.
순간 내려서 경비실 가서 누고갈까? 꼭대기층까지 갈까? 가다가 또 고장나면 어쩌지 했지만 고민할틈 없이 운에 맡겼는데 다행히 운행됨.
진짜 도로가에서 설사할거 같아서 죽을뻔 한적은 더러 있어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고장이 나서 죽을뻔 했던 적은 처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