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동생아이디빌려쓰는 대징어에요ㅎㅎㅎ
얼마전에 학교 순환버스 기다리는 와중에
겪었던 심쿵이 떠올라서 써봅니다^0^

주변에 남자사람이 없음으로 음슴체...(주륵) 

복학생인 나징어는 9시수업을 위해 비몽사몽 지하철역에서 순버를 기다리고 있었음
으레 그렇듯 줄이 굉장히 길었는데
마침 내앞에 포대기로 세살쯤 되어보이는 여자아가를 업으신 할머님이 서계셨음.
난 아침부터 힐링하는구나 생각하며 통통한 볼이 굉장히 귀여운 애기를 열심히 훔쳐봤음
그때 비가 한두방울 내렸는데 할머님이

비가 오네? 하심.

그러자 애기가 비와?하더니 잠시 가만히 있는거임. 비오는걸 확인하듯ㅋㅋ그런데 빗방울이 애기한테 안떨어졌는지 가만히 있던 애기가 이내

하모니한테만 비가 오능가바. 비가 하모니가 넘 조아서 따라오나바~

이렇게ㅋㅋㅋㅋ엄청 진지한 얼굴로 얘기함ㅋㅋㅋㅋ설명하듯ㅋㅋㅋㅋ뭉개지는발음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님은 어이구 그래? 하시고 뒤에서 훔쳐보고듣던 작성자징어는 아기의 귀여움에 격한 심쿵을 느껴따고한다^p^


아래는 간략하게 노트로그려봤어용ㅋㅋㅋ이미지가 다안올라가서 나머지는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