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발표에서 돈 봉투의 출처였던 '특수활동비'에 대한 감사 결과는 없었습니다.
특수활동비가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보라는 대통령의 지시에도 문제점을 지적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지난달 17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감찰 지시를 발표하면서
특별히 돈 봉투의 출처로 알려진 특수활동비의 사용 실태 전반을 살펴볼 것을 주문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감찰은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특수활동비가 제대로 쓰이는지 검증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초라했습니다.
돈 봉투를 건넨 두 사람에 대해서만 예산 집행지침 위반 여부를 따졌을 뿐, 나머지 사용 실태나 부적절한 관행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들이!!
그리고 파면이나 해임도 아니고 면직이라니..
나머지 참석 부하직원들도 징계조치 하지도 않고 그냥 경고만ㅋㅋ
검찰 끝까지 제식구 감싸기 하겠다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