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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82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asy★
추천 : 5
조회수 : 8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29 21:10:05
나 그댈 사랑함에
아무 망설임 없었듯
나 그댈 바라봄에
아무 눈돌림 없었듯
나 그댈 기다림에
아무 지루함 없었듯
나 훗날 그댈 그리워함에
그대를 사랑했음에
아무 후회도 없을것이다
<나 그댈>
파도에 휩쓸리기 싫어
높은곳으로 도망쳤다
내리쬐는 태양이 따가워
그늘로 들어가버렸다
날아드는 빗줄기에
창문을 닫아버렸다
<겁쟁이>
젖은 손끝은 너를 붙잡고
젖은 다리는 너에게 걸어가고
젖은 눈동자는 너를 찾고
젖은 입술은 너를 부른다
넌 빗줄기가 되어 나를 적신다
예고없는 소나기가 되어
나를 적신다
<나를 적신다>
웃지말아라
밝은 너를 좋하할까봐 두렵다
울지말아라
너를 위로하는 내 손길에 내 마음이 담길까봐 두렵다
나에게 네 차가움마저도 보이지 말아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널 좋아할까봐 난 두렵다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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