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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은 K값 오류 때문에 휴가갔나봐요.
게시물ID : sisa_9537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uznaj
추천 : 2/22
조회수 : 256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6/08 02:53:27
이번 대선 결과 k값이 1에 수렴했어야 김어준말이 맞는 건데, 지난 대선보다 k값이 더 커졌거든요. 
자세히 살펴보니 연령대에 따라 오류가 정말 달라요. 
젊은 투표층은 오류가 적고 노년 층은 오류가 많고. 

심지어는 문재인을 기준으로 놨을 때 유승민 후보의 k값이 더 낮았죠. 
유승민은 워낙 20대 보수 유권자 비율이 많으니까 3~40대가 주축인 문재인보다 투표 오류가 더 적었던 겁니다. 

암튼 김어준이 휴가 간건 아마 더 플랜 영화에 비중있게 출연했던 캐나다의 한인 통계학 교수를 만나러 간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사람은 정통 통계학자로서 지난 대선의 k값으로 논문도 썼으니까 김어준이 이번 대선 결과에 관해 의논할 상대라고 봅니다. 

휴가 기간 동안 어떤 쪽으로든 답을 찾겠죠. 
실수를 인정하는 시간이 될수도 있겠고, 
아니면 엄청난 반전을 찾아 낼 수도 있겠죠. 

누구나 실패할 수 있습니다. 
김어준이 멋진 이유는 그가 k값에 대해 두루뭉실하게 말하고 애매하게 피해가지 않았단 겁니다. 
 
김어준은 대선 전에 이 K값 조작 논란을 일으켰고, 이번 대선 결과가 나오면 k값 조작 주장이 맞던 틀리던 승부가 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다른 찌끄레기 평론가들은 하나마나한 소리로 견강부회하죠. 
이준석같은 애들... 
어제까진 박근혜한테 찰싹 붙었다가, 오늘은 언제그랬냐는듯 순진한 척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기회주의자들. 
이리저리 돌려 말하면서 결정적인 승부를 비겁하게 피해가는 사람들은 김어준을 욕할 자격이 없습니다. 

김어준이 왜 k값 조작론에 발을 담궜을까  생각해보면, 하필 지난 대선 k값이 1.5였다는 겁니다. 
차라리 1.3 이나 1.7이었다면 긴가민가 했을 텐데, 1.5라는 숫자는 마치 어떤 설계자가 '이게 설마 걸리겠어' 하는 마음으로 성의없이 설정해서 조작한 숫자같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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