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엘보로 고통받고 있는 건장한 20대 청년입니다.
복학하고 도서관에서만 살다보니까
저번 학기에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집에서라도 운동하자는 마음으로
하루에 150개씩 푸쉬업을 꾸준히 했는데요
처음에는 가슴 근육도 생기고 팔 근육도 더 늘어나서
탄탄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팔꿈치를 너무 굽혔는지.. 아니면 운동을 안하다가 무리해서 그런지
어느 순간 도서관에서 필기를 하는데 팔꿈치가 따가운겁니다.
그냥 운동 좀 쉬면 괜찮겠거니 하고 푸쉬업을 안했는데
몇 주동안 따끔따끔한게 지속이 돼서 정형외과를 가보니까 테니스 엘보라네요 -_ㅠ
그 뒤로 1달동안 물리치료 받고 약 꾸준히 먹고 있는데
도무지 완치가 되지를 않습니다 ㅠㅠ
컴퓨터나 필기를 하면 팔꿈치 부분이 조금씩 아파오는데
생활하는데 엄청난 지장이 있는건 아니지만
이게 더 악화가 되는건 아닌지.. 에휴 ㅠㅠ 너무 부담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