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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은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 맞습니다.
게시물ID : sisa_9538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요
추천 : 1/8
조회수 : 220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6/08 11: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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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김좌진의 본가는 김두한의 존재를 인정한다. 사실, 김두한에게는 배다른 남동생이 존재하는데 이름이 김철한이다. 이쪽은 1929년 김좌진이 결혼을 통해 낳은 아들로 호적이 깨끗하다. 김철한의 모친 나혜숙 여사는 독립운동하다가 만주에서 김좌진 장군과 정식으로 결혼한 분으로 이 분이 김좌진 장군의 자손아들은 김두한, 김철한 둘뿐이라고 인터뷰를 했다. 게다가 서울에 남아있던 김좌진 본가의 오숙근 여사는 해방 이후 김두한을 양자로 입적시켜서 김두한이 장남으로 김철한이 차남으로 호적에 오른다. 이 쪽 일가에서 김두한을형으로 인정하였으니, 이걸 내세우면 제3자로서는 그저 닥치고 데꿀멍. 김좌진 문서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원래 김좌진의 집안은 상당한 명문가였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뜨내기가 아들이라 주장하는 것을 쉽게 받아들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 외에도 1942년에 경성 종로경찰서에서 작성해 경성지방법원에 보낸 문서(京鍾警高秘 제1721호)에도 김좌진을 김두한의 아버지로 쓰고 있고, 중외일보 1930년 5월 20일 기사에는 "수일전 계동(桂洞) 김병목(金炳穆)씨 집에서 고 김좌진(金佐鎭)씨 유고 두한(斗漢)소년의 장래교육을 위하야 안동 김씨(安東金氏)가 모여 회의를 열었다더라" 운운하여 어린 시절부터 문중 차원에서도 김좌진의 아들이란 걸 인정하고 있다. 더욱이 일본 경찰의 내부문서에서도, 김두한을 김좌진의 아들로 기록해놓고 감시하는 상황이었다. 더 이상의 논란은 무의미하다. 

게다가 해방 이후에 김좌진 장군 밑에서 같이 독립군 활동을 하던 지청천, 이범석 장군이 김두한을 김좌진 장군의 아들로 말하면서 구명운동을 했다. 김구 선생도 김좌진 장군의 아들 김두한 군이라 지칭하면서 걱정해주었다. 김구 선생도 거물이지만, 이범석은 조선민족청년단을 이끌던 우익폭력계의 거물이고 이승만의 바로 아래급 거물이다. 일각에서는 김두한이 폭력으로 김좌진 문중을 위협해서 호적을 얻었다는 주장도 있는데, 실제로는 과거 김좌진의 측근들이 김두한보다 더 거물이었으므로 함부로 굴 수가 없었다.
출처 https://namu.wiki/w/%EA%B9%80%EB%91%90%ED%95%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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