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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사회생활로 인한 업소 방문
게시물ID : gomin_9538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ma
추천 : 5
조회수 : 232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12/27 01:27:10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수입자동차 관련 직종이구요
흔히 말하는 접대 같은걸 받기도 하고
반대로 해야 되기도 하나봐요


그 접대라는게 뭔지는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단란주점에서 도우미 불러 놀거나
더 나아가서 2차도 가고 
퇴폐업소도 드나드는게 접대겠죠


남자친구가 술 좀 취하더니
양심에 찔린다며 털어놨어요

상사들이 가자고 하고
분위기상 빠질 수가 없어서
단란주점 가서 포옹 정도의 스킨십 했었다

...

근데 제가 따지고 드니
2차까지 갔던적도 있다고 하네요
씨발 솔직한건지 뭔지...


변명하는 꼴이....
앞으로 안가려 노력하겠지만
정말 빠지기가 힘들다며..
샌님으로 보고 무시하기도 하고
괜히 우리가 이상한 사람되네? 허허
하면서 상사들이 맘에 담아두기도 한다고

....




제가 궁금한건요
 빠져 나올맘이 있으면
그렇게 하게 되지 않나요?

몸이 안좋아서라던지 
이런거 싫어한다라던지
부모님이 아프다던지
내일 새벽부터 어딜 가야된다던지



1퍼라도 가서 뭔가 하고 싶은맘이 있으니
따라가는거 아닌가요?


휴.....



헤어져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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