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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안 치한사건 사건25시 실화^^(경험100%)
게시물ID : humorbest_953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황박사
추천 : 64
조회수 : 3800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5/31 23:48:27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1/03 12:12:33
휴가때 일이었다..(참고로 공익)
기차를 타고 친구도 보고,,,유니버스티두 들릴겸
기차를 탓다...표가 입석인지라..화장실옆에서 죽치구 있는데..
옆에 요상하게 매치안되는 남녀가...이야기하고 있었다...
남자를 보니 노숙자 뺨치고 여자를 보니..20대초반으로 보이는 대딩정도로 표현하면
옮음직하당~~~~ 둘이..심각하게 대화하길레..
나의 600만달러짜리...청각을 사용해..들어보니..
그 노숙자 씨뱅 아자씨가...모른는 요자...어떻게 해볼까 하는 심사로..
뻐꾸기 날리는 것이었다...(개섹이..) 주위사람들은 엄연히 귓구멍에 
다들리고 가괌한 액션까지 취하는 아자씨를 보고도 도와줄 기미는 커녕
신경도 아웃이었다....더러분 세상 부끄럽기 그지 없도다...
그래서 난 나름대로의..공익정신과 정의감에 불타기 시작하더니..
씨발...까짓거...구하자...라는 생각이 뇌리에 진하게 박혓다..
그리고 바로 액션에 옮겼다..그리고..가서..그여자 손목을 잡았다...
겁에 질린 표정으로 쳐다보길레 미소지었더니 구해주는지 눈치깐것 같당^^
그래서 자연스레 옆칸으로 이끄는데..그 싸가지 노숙자 아자씨가..
다른손목을 낚아채더니 "너 뭐야...씨발"...이가씬 나랑 있고 싶어하는데"
당당히도 말하더라^^ 어렷을적부터 윗어른 공경하라 배워서 쌍소리가 
혀까지 찼는데.,..릴렉스하고 조용히 말햇다.."이거 노시죠^^ 나이두 많으신분이"
하고 나름대로 점잔히 말햇다...그런데 바로 아자씨가 받아치며..
"뭐야 씨발놈아..."하고 육두문자로 신경을 무진장 자극햇다..
여자는 무서워서 떨고 있고 내머릿속엔 무만가지 단어가 떠오르다가..
하나 징한거 골라 강하게.. 내뱉었다" 이씨발아 뉴스에 나오고 싶냐?"--*
나름대로 큰소리로 살기품고 말하니...
내 사자후 언성에 조금은 쫀거 같았다..(목소리큰놈이 쵝오^^)
그러더니 잼싸게 노숙자 아자씬 주머니를 뒤적거리더라(이때 칼 끄낼까바 이때 존나 쫄았음)
그러더니...주머니에 있던 껌을 십더라 어이없게(씨벵~~~지두 긴장햇나바 ㅋㅋㅋ)
그리고 난 바로 여자를 끌고 옆칸 또 옆칸 으로 전진하는데.뒤에서열라..
뒤쫓아 오는게 아닌가..
여자분 한테 어디서 내립니까? 라고 물어밧는데..평택이란다..
짐 거의 도착해서 좀만 버티면 되는데.상황은 긴박하고 영화가 따로 없었다(리얼리티). 
그리고 역에 드뎌 도착하고..난 얼렁 내리라고
입구쪽으로 달려가 여자분을 내렸다..근데..이씨발이 따라 내릴라케서
옷자락을 잡았는데,,,잡는동안 여자분은 도망쳣는지 보이지 안았고..
이 노숙자 아자씬 힘껏 뿌리치더니 평택에서 내리고 말았다...(아..참 빌어먹을)
그 아가씨가 정말 걱정됫다..하지만 더걱정되는건
이런일이 일어나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이세상이 더 걱정된다..
암튼 그때 그아가씨에게 부디 아무일도 안일났으면 하는바램이든다.....씨발 무서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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