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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차 결혼기념일이라, 고마운 와이프에게 큰맘먹고 큰선물 했습니다.
게시물ID : wedlock_9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사이
추천 : 15
조회수 : 2373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7/07/31 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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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사는 32세 유부남이자 애아빠 입니다.
저희 결혼기념일은 8월 3~4주 사이입니다.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아기 키운다고 고생하고 있는 우리 와이프한테
큰맘먹고 선물한다고 했는데, 부담스러워 하는거 같기도하고..
좋아하는 거 같기도 하고..

마음도 중요하지만
이번 기념일은 마음보다는 실물(?)로 전달하고 싶어
저도 모르게 김포아울렛과 타임스퀘어 돌아다니면서..질러줬습니다. 하하;;
(남편분들 써먹어보세요..나에 대한 욕심을 조금만 버리면 된답니다..ㅎㅎ)

음, 자랑맞습니다.
열심히 돈 벌어서 이렇게 와이프 선물해주는게 기뻐..
칭찬받고 싶어 올리는것도 맞습니다.

요새 여기 게시판에..기쁜소식이 별로 안올라오더라구요.
그래도 즐겁게 살아가는 부부도 있으니! 모두 행복한 부부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자랑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밑에는 선물샷 올라갑니다..ㅎㅎ

1. 하나는 아울렛에서 구찌 벙거지 모자, 하나는 루이비통에서 작은가방(?)을 삿습니다.



구찌벙거지 모자는 구찌 공식홈페이지도 없네요..ㅋㅋ
아울렛에서 산거라.. 지금 50% 세일하더라구요..ㅎㅎ

음 그리고.. 밑에 루이비통은 포쉐트메티스? 라고 하더라구요.
운명처럼 밤 8시25분에 루이비통을 갔는데, 하나 예약걸려있던게 딱 취소됬다고..
정말 구하기 힘든거라고 점원이 그렇더라구요.

와이프 눈이 +_+ 이렇게 변하길래
나의 술자리를 조금만 포기하면 된다는 생각과 함께 그냥 질렀습니다.

인증샷은 저녁에 추가로 올릴께요.
그럼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아, 마지막으로
무거운 어깨를 지니고 있는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과 남편님들
힘내십시오.

그대들은 혼자가 아니에요.
그대들 힘들 때 등 뒤에는 당신의 부모님과 와이프, 자식들이
당신을 받쳐줄겁니다.

스크린샷 2017-07-31 17.11.42.png



출처 위에 2개 사진은 내꺼와 아내 핸드폰
밑에 포쉐트메티스는 http://kr.louisvuitton.com/kor-kr/products/pochette-metis-monogram-00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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