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회사의 스트레스로 인한 무한 야식과 음주로 인하여
6개월만에 살이 15kg 늘었음.
회사가 본가랑 멀어서 5년째 자취하는 자취녀임.
바쁘다는 핑계로 1년여만에 집에 왔는데ㅋㅋㅋㅋ
올만에 남친도 함께 같이 왔는데ㅋㅋㅋ
울 엄마 갑자기 결혼을 서둘러야 되지 않겠냐는 거임..
올 가을쯤 생각하고 있다고 했더니
급 정색하더니 그땐 너무 늦는다는 거임.
이미 다 끝난 얘긴데 왜 저러시나 생각하는데
엄마가 남친 한번 쓱 보더니 나더러 방으로 잠깐 들어오래ㅋㅋㅋㅋ
뭔일인가 하고 들어 갔더니
울엄마 "너 지금 몇개월 째야??"
이건 모지...?
나더러 임신몇개월 째냐고ㅋㅋㅋㅋ 미쳤다는 거야.....ㅋㅋㅋㅋㅋ
결혼도 전에 임신해서 만삭으로 드레스 입을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ㅅㅂ
이거 다 그냥 내 살이라고!!! 걍 똥배라고 해도 안 믿으심ㅋㅋㅋㅋㅋㅋㅋ
오늘부터 닥치고 다이어트 할꺼에요ㅠㅠ
오유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 쓰는 글인데ㅠㅠ 창피함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