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박의 사투리라든지 요나의 발랄함 같은 어떤 특징적인 모습이 있는 캐릭터들은 바로 구별이 되는데
요섭이 같은 캐릭터는 달라 보이기가 쉽지 않잖아요. 무표정에 별다른 억양도 없고 제스쳐도 없고요.
그런데 요섭인지 바로 알겠어요!! 이거 뭐죠? 완전 신세계네요..ㅠㅠ
묘하게 눈꼬리도 올라가 보이고 어려보임.(안경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살짝 가늘게 뜬 눈이나 새침하면서 세상에 무감각한 표정이 염세적인 천재 고등학생이 있다면 저럴것 같다는 느낌이 확 주더라고요!!
게다가 뭔가 중성적인 느낌이어서 아직 남성적이지 않은 소년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진짜 요섭이 부분은 볼수록 너무 놀라워요!!!
지성 연기력이 이정도 인지 몰랐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어떻게 저런 표현이 가능한지, 어떻게 7인격이 다 다르죠? 진짜 미친듯.
여기서 캐릭터들이 하나씩 융합되면 차도현은 또 어떻게 연기하려고 그러는지...ㅠㅠ 정말 이 드라마 어떻게해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