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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그림+글쓰기 연습
게시물ID : freeboard_800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해,존중,행복
추천 : 1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30 14:35:11
1. 어제는 내 자신이 낯설어질 만큼 공부를 열심히 해서 글쓰기와 그림 연습을 하지 못했다.
2. 사회에 흔히 엘리트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보면 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진다. 인생을 점점 처지게 살면서 성취도 점점 늦어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당장 엄청난 목표를 가지고 순식간에 이뤄낼 수 있어야 할 것같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와 재수를 할 때 이런 생각이 극에 달해 있었다. 하루 중 공부에 쓰지 못한 시간이 얼마인지 계산해보며 자책하고, 나보다 성적이 좋은 사람과 나보다 나쁜 사람을 명확하게 구분했고 두 부류의 사람들이 성적을 올릴 때마다 열등감에 시달렸다. 딱히 내신이나 모의고사 성적을 높여서 하고싶은 것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 그냥 전교생 숫자 옆의 내 위치가 전부였다. 그래서 등수에 집착하게 되어 공부는 뒷전이 되고, 등수가 떨어지니 높았던 등수에 더더욱 집착했다. 그렇게 점점점 집중력이 떨어지고 잡생각이 늘었다.
3. 가장 성적이 높았을 때는 가장 공부에 집중하고 있을 때였다. 그때의 성취감은 남들의 칭찬이 아니라 내 내면에서 나왔다.
4. 조금씩 내면의 성취감이 느껴진다.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5. 나보다 사회적 인정을 더 많이 받고 있는 사람들, 나와 동갑인 스타들, 같은 학교 의대생들 아니면 우리 집보다 금전적으로 힘든 집, 고등학교 때 공부를 나보다 못했던 동창생.. 이런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그 사람들은 그들의 길이 있고 나는 나의 길이 있는데 비교를 할 수도 없는 것이 맞다. 알량한 마음으로 비교하려고 해도 나에게 남는 것은 내 지위에 대한 집착 뿐이고 속마음은 급박해질 뿐이다. 나의 마음 밑바닥부터 빈틈없이 차오르는 풍족감을 위해서는 '남'을 담지 말아야 한다.
6. 키보드를 잘 치고 싶다. 키보드 연습은 어떻게 할까? 매일 아침 잠도 깰 겸 노래 속 코드 맞히기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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