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팍팍하다 보니 10년넘게 취미를 가진적이 없더라구요.
하스스톤을 합니다만, 게임은 하다보면 공허한 감도 있구요.
이런 저런 취미를 찾다가 보니...100만원정도 하는 서밋 RC카를 사려했는데, (어른이 탄 유모차도 끌수있을정도로 힘이 좋다고 함)
마누라한테 미쳤냐고 개갈굼 당하고 포기. ㅠ.ㅠ
주변 유부남들에게 물어보니 허락도 못받고 갈굼당하느니 그냥 사고 갈굼당하라고 함;
하지만 전 32년을 소심하게 살아온 바....마누라의 삐짐을 감당할 자신이 없엉...ㅠㅠ
그래서! 마누라에게 허락받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마누라한테 보여주기 전에 오유져님들의 컨펌을 먼저 받아보고자 올려봅니당.
보고서#1 > 변경#1 > 변경 #2 > 컨셉변경 #1을 해보니 디자이너님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했다고 한다.
P,S 댓글에 와 꼭 사줘야 겠다 이런 건전한 취미를 하다니 남편이 기특하다 이런것좀 올려주세요 ㅠㅠ
프레젠테이션도 프레젠테이션이지만 아이 이거봐 사람들이 다 나보고 착하다잖아 꼭 사주라잖아 이러고 싶음
(물논 이 단락은 마누라가 보기전에 지울거임)
컨셉변경 #3 올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