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겠지만.. 본인도 믿기힘듬.. 여자사람 번호를 땄음.. 오..오우.. 진정하고 썰을 풀겠음. 헤헤헿 겜방에 갔다가 집에 오는 길이었음. 고시촌 주변을 지나는데 어디선가 향기가 솔솔 나는 느낌이었음. 맞음.. 고시생들 담배 스멜. 어쩐지 냄새나더라니.. 닥치고 본론으로 넘어가겠음. 고시촌을 지나면 마트가 하나있음. 목이 너무 말라서 캔커피를 하나사러 들어갔음. 그때 고시촌 사람인듯한 츄리닝에 후드모자를 쓴 여자사람이 들어옴. 근데 딱봐도 청순함이 흘러내리는거임.. 마치 lol에서 딸피 잡으러 쫓아가는듯한 유혹이었음. 나도 모르게 그녀를 따라가기 시작했음. 스토킹 벌금.? x까라 그래 헤헿. 조금 따라가다보니 그녀가 날 의식하는게 느껴짐. 이대론 신고당한다.. 이리되나 저리되나 신고 당하긴 매한가지라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다가가서 말을 걸었음. "실은.. 뭐라고 말씀 드려야할지.. 모르겠는데.. 처음 뵙는 분이지만., 너무 제 스타일이십니다. 이대로 말도 못붙여보면 제가 너무 후회할것 같았습니다." 라고 말했음. 그녀는 당황한듯 했음. "아..네.." "실례가 안된다면..저도 이렇게 용기를 냈으니 버..번호라도.." 솔직히 난 포기상태였음.. 줄리가없지.. 그런데 놀랍게도 그녀가.. "폰 주세요..." 라고 말해주었음. 그 때 다른 목소리가 들림. " ㅇㅇ 아 그만자고 설렁탕 먹어라. 왜 설렁탕을 사왔는데 먹지를 못해.." 어머니가 날깨우심. 어쩐지 오늘은 운수가 좋더라니... 운수좋은날2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