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간을 줄여서 과부화를 줄이자 선수를 보호하자 라는 취지 너무도 공감하고 찬성하는 바입니다.

 

 

다른스포츠에서도 있죠.

 

크게 이기는 쪽에서 작전타임을 부르지 않는다거나. 골을 넣고 상대를 배려해서 세레모니를 안한다거나.

 

이런 쪽의 불문율은 보기좋다 긍정적이다에 대한 생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기는쪽이던 지던 쪽이던 공평하거든요

 

농구에서 작전타임을 부르던 안부르던 양팀에게 주어진 경기 시간은 똑같죠. 

 

같이쉬거나 같이 안쉬거나죠.

 

 

축구에서 골 세레모니를 길게 끌지 않고 짧게 한다고 해서 지던팀에게 시간이 더 주어지는가?

 

지던팀의 정당한 경기력으로 볼점율을 더 얻는다던지 슈팅의 기회는 많아 질수도 있는 확률은 있지만

 

같은룰 같은시간으로 경기한다는데에는 역시나 공평합니다.

 

 

 

근데 이노무 도루 불문율은 골때리는게 이기는 쪽의 스킬하나를 봉쇄하라는 겁니다.

 

지는팀은 하던대로 하고요.

 

경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정당한 불문율이라면 지는쪽에서도 같이 도루를 하지말아서 맞춰야 공평한 룰이라 생각됩니다.

 

 

 

팀별로 싸우시면서 서로 얼굴 붉히실거 없어요.

 

롯데가 했고 한화가 했고 KT가 했고가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모순덩어리인 저 룰이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