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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와 배탈설사가 한꺼번에.....
게시물ID : poop_10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stin
추천 : 0
조회수 : 9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30 16:27:16
어제 밤에 그랬습니다. 

뱃속에서는 우르르쾅쾅 천둥소리가 들리는데 변기에 앉아있어도 나오지 않는...

그런 몸시도 괴로운 상황...

똥게에서 본 비법들을 총 동원해서 다리도 올려보고, 검지손가락끼리도 눌러보고.... 

억지로 힘을 주니 두덩어리 떨어지더군요. 뱃속은 아직 천둥이 치고 있지만 더 앉아서 힘을 주면 찢어지거나 또는 튀어나올까봐......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5분정도 있다가 또 신호가 왔습니다. 또 갔습니다. 

역시나 잘 안나옵니다. 그래도 아까보다는 낫습니다. 화끈화끈합니다. 전날먹은 불닭볶음면의 여파인가봅니다. 

가늘고 찰진느낌의 덩어리가 떨어집니다.  이런 덩어리가 10여번 나옵니다. 더 앉아있으면 역시 항문 건강악화가 될 것이 뻔합니다.

아직 뱃속에 많은 양이 남아있는 것이 느껴지지만 뒷처리를 하고 나옵니다.

잠시 방에서 기다렸습니다. 뱃속이 뒤틀릴것 같은 통증이 몰려옵니다. 한방소화제를 먹었습니다.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번엔 10분정도였나봅니다.

뭔가 급박함이 느껴집니다. 다시 화장실에 갔습니다.

이번에는 드디어 터져나왔습니다.  막힌 것이 뻥 뚤린 것 마냥 쏟아집니다. 이번에는 1분도 안돼서 뱃속이 모두 비워졌습니다. 

이렇게 한밤중의 사투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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