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저도 이 게시판에 자랑할 일이 생겼네요.
오유 눈팅만 몇년하다 잠시 오유 끊은 사이에 결혼을 했네요 ㅎㅎ
그러다 작년 봄 임신을 하게됐고 아무생각없이 오유태교를 하던 전 어마어마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결혼 7년만에 가진 첫 아이...
딸이길 바랬는데 그만 오유태교를 해버리고 만거죠
뱃속의 아이는 그렇게 아들이 되었고
모태 오유인이 되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어찌나 뚝심이 있는지 처음부터 지금까지 고개한번 숙인적 없는 역아로
다음주에 사주팔자가 끝내준다는 날을 제왕절개 날자로 받아놨으나
제 발로 양수를 터트리고 급하게 오늘 응급수술을 시켜주셨답니다.
그것도 마의 첫장면이 사작하자 마자 빵 터트려 주셔서 백의생의 생사를 확인도 못했지요.
2.9키로 튼튼하게 태어나준 울 쫑이
갓 태어나 양수에 뿔어있지만 엄마 눈엔 너무너무 이쁘네여
오유 태교 하시는 수 많은 산모분들 모두모두 순산하시고
혹여 딸을 기대한다면 오유를 잠시 끊으시는게 좋답디다.
아무튼 ASKY 가 "애생겨요"였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남기고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