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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용 계란말이는 반찬용과는 다르다!!!!
게시물ID : cook_137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팀버울프
추천 : 10
조회수 : 4153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1/30 21:40:49
술안주용이라....... 술 안주라는 것은!


1. 배는 부르지 않으며

2. 술의 씁쓸함을 잡아줄수 있으며

3. 맛있어야 한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이... 안주용 계란말이를 만들면서...

술안주용 계란말이를 두둠하고, 크게해서 배만 부르게 만드는것...


그것은 반찬용 계란말이입니다!!!!


그래서 제가 진짜 술안주용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이겠.......

.....따위의 거창한 잡설은 그냥 사진찍다 생각난 망상입니다 ㅋㅋㅋ

뭐... 그래도 술안주용과 반찬용은 달라야 합니다. 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기에 한번 올려볼께요~



CAM00522.jpg

계란말이 기본 과정은 그냥 계란 3~4개 대접에 넣고 흰자, 노린자 합방할때까지 휘휘 저어줘요~

취향껏 넣고싶은 재료는 무궁무진하니 쪽파, 양파, 당근, 치즈 등등등등

맘대로 넣고 일단 구워서 펴서 말아버립시다~

소금간도 적당히 해주고요~

....저는 그냥 치즈 계란말이 ㅎㅎ


여기까진 일반 계란말이와 같아서 패스 후 완성샷.



CAM00524.jpg

안주용과 반찬용의 차이는 그냥 딴거 없어요. 칼질만 잘하면 되요.

반찬으로 쓸꺼면 두툼하게 썰어서 밥 1아빠숫갈에 1두툼 말이 넣어주고 드시면 되지만....

이건 안주니까!

술안주는 배 안부르고 술맛 해소시켜주고 맛있으면 됩니다.

그냥 평소의 1/3~1/4 싸이즈로. 얇~~~~~게 썰어주면 되요.


CAM00525.jpg

....막상 쓰고보니 별거 없이 그냥 얇게 써는거 밖에 없네요...

음......

그래서 얘기하는 얇게 써는 비법이라도 얘기하고 가야겠...지요;


뜨끈뜨끈을 넘어서 

손대면 톡~하고 화상물집 잡힐 계란을

고정하기가 힘들다!

그러면, 깔끔하게 키친타월 3~4겹 겹쳐서 잡아주시고요.

반대손에 회칼(사시미칼)이나 실리콘칼을 잡아줍시다.


CAM00526.jpg


왼쪽놈이 일반 식칼이라면 오른쪽은 실리콘칼. 칼 두깨가 일반칼의 1/3~1/4쯤 되죠.

요놈이나 회칼로 슬근슬근 고정시켜서 썰어주면 됩니다.



.....결국은 뜨거운 계란말이를 안주용으로 썰어버리는대는 키친타올과 날카로운 칼이 답이다.... 라는 요상한 결론이 나왔지만...



계란말이 1개로 소주 2병쯤 마실만한 안주가 썰리면 Pro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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