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이 상당히 높지만 그래도 안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전세값 오르는 거 보면 집 주인들 살림살이 펴지고 있는데 왜이렇게 집값을 못올려 안달인지. 집값 올리려는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음. 정말 전세 사는 서민을 위한다면 집값을 냐려야지 올리려고 하는 건 대체 뭔지. 뭘 모르면 차라리 그냥 가만히 있든가. 머리도 나쁜 것들이 사심을 숨기고 뭘 해보려고하니 뭐든지 다 삐걱대는 듯. 여튼 간단히 정리해보면
1. 2% 장기 고정 금리 대출. 20년 분할 상환 - 음 관찮은데. 어라. 대환대출만 되는 상품. - 금리 내리고 고정 시켜 줄테니, 미국 금리 올라가도 걱정없잖아 ? 집 팔지 말고 계속 가지고 있으라구 ! 하는 느낌. - 문제는 일시 상환이 아니라 분할 상환임. - 단기적으로 가계의 소비여력이 줄어들 수도 있을 듯. - 이래 놓고 재산세 올릴 듯. 거기다 싼 집은 많이 올리고 비싼 집은 별로 안올리고. (상상임)
2. 수익 공유형 모기지 확대 및 금리 1%대 - 사실 좀 혹했음 여러가지로. - 일단 집 값이 안오를 거라 생각하기때문에 지금사서 이자 비용을 아끼는 금액이랑. 나중에 집값 떨어지고 살때 아낄 수 있는 금액 차이를 비교해보면 경쟁력 있을 수도. - 아니면 차익거래방식으로 집 하나 사서 월세 놓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 집값이 7년뒤에 누적30% 이상만 안오르면 지금의 스프레드에선 유리할 수도 있을 듯. - 단, 집을 안팔면 감정가 기준으로 차익 산정. 이 부분이 엄청난 분쟁 소지가 될 수도. - 만약 한다면, 인테리어 다된 집 조금 비싸게 사고 팔때는 허름하게 팔아야 됨. 그리고 살때 업계약 할수 있으면 좋을 듯. (아 ! 아건 불법이니 하면 안되지만, 법에 저촉되지 않고, 내 돈 손해 안보고 비싸게 사는 방법도 있음.)
뜬금없는 결론 미국 금리 오르는 건 일단 3월말 전후인가 ?. 시행을 둘다 3월에 하는 걸로 봐서. 장기 2% 출시하고 조달 금리오르면 그 돈 정책금융공사에서 손해보는 거임. 결국 세금 수익공유형 ? 그거 하는 은행은 바보인거냐 ? 아님 뭔가 다른 믿는 구석이 있는 거냐 ? 예전 은행들 단기 외화 차입으로 장기 대출 맞춰 돌리며 이차 차익 따먹기하다 듀레이션 미스매치 한 방에 간 기억을 벌써 잊은 건가 ? 그것도 결국 공적자금이랍시고 세금으로 다 매꿔 줬지 않았나 ?
진짜 겨울이 올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이건 그냥 추운날이 아니라 엄청난 눈폭풍이 올 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