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다녀와 3일동안 못보다가 어제 다시 만난 우리 호야
집안에 훈육담당이라 그간 나한테 많이 혼난 호야가
여행가기전엔 배변훈련도 잘됬었는데 제가 없는 날부터
바닥에 응아를 싸기 시작했다고 해요 우연인지 제가 없어서인지
오늘도 세번이나 그러더라구요 심지어 제가 보는 눈 바로앞에서요
많이 혼냈어요... 잘 하다가 갑자기 왜그러냐고 엉덩이도 찰싹 때렸어요
근데 응아를 치워야하고 순간의 짜증과 화 때문에
너무 세게 때린거같아요 하루종일 많이 맞은 우리 호야
지금 제 품에 안겨서 자길래 엉덩이 쓰다듬어주고 있는데
너무 미안한거에요.. 이 쪼그만 몸에 때릴 곳이 어딨다고
순간의 감정을 이기지못하고 그렇게 세게 여러번 때렸는지
너무 너무 미안해졌어요 내 미안한 마음이 호야에게도 전달될까요?